[그들의 목표: 이탈리아 왕국] 베네치아의 영광을

• 지중해를 지배한 베네치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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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구: 이탈리아 전선] 숙원의 길

베네치아 공화국의 무역로

이탈리아인들에게 그들의 자부심을 물어본다면 고대 로마제국과 베네치아 공화국 시절을 꼽습니다. 고대 로마제국은 유럽 전체가 공유하는 역사로 이탈리아의 자랑이라고 하기 좀 애매하지만 베네치아 공화국은 이탈리아의 영광으로 인정받는 시기입니다. 베네치아 공화국은 당대 지중해를 지배한 주인으로 막대한 부와 명예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이탈리아인들은 베네치아 공화국 시절을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그리고 베네치아 공화국 시절을 부활하고 싶어했습니다. 이탈리아 왕국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 대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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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의 상황: 이탈리아 왕국 편] 리소르지멘토

이탈리아 왕국이 원한 판도

이탈리아 왕국은 베네치아 공화국을 재현하기 위해 아드리아 해와 지중해 중부를 지배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탈리아 왕국은 이탈리아-튀르크 전쟁을 벌여 리비아 지역을 식민지화하고 아나톨리아 반도의 섬을 점령했습니다. 또한 이탈리아 왕국이 잃어버린 영토를 모두 탈환받아 리소르지멘토Risorgimento를 완성하려고 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알바니아 지역까지 점령해 아드리아 해를 이탈리아 왕국의 호수로 만드는 영광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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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전선: 그리스 왕국 알바니아 침공] 북이피로스 자치 공화국의 탄생

이탈리아 왕국 해군

그래서 이탈리아 왕국은 제1차 세계대전 초반 중립을 지키면서도 알바니아 공국의 블로러Vlorë를 침공했습니다. 동맹국은 프랑스 제3공화국을 공격하지 않고 엉뚱한 행동을 하는 이탈리아 왕국의 행위에 분노했고 연합국은 이탈리아 왕국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이탈리아 왕국을 구슬리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 연합국이 정한 이탈리아 왕국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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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전선: 알바니아 분할] 알바니아 제2공국의 탄생

런던조약

삼국협상은 1915년 4월 26일 이탈리아 왕국에게 영토를 제시하며 연합국에 가담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연합국은 먼저 이탈리아 왕국이 점령한 블로러Vlorë를 이탈리아 영토로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달마티아Dalmazia 영토를 반으로 쪼개 북부는 이탈리아 왕국이, 남부는 세르비아 왕국이 가질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탈리아 왕국은 달마티아Dalmazia를 모두 얻는 것이 아니어서 불만을 품었지만 일단 북부라도 확보하려고 했습니다. 이탈리아 왕국은 런던조약에 찬성했고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세르비아 왕국을 배신하고 달마티아Dalmazia를 점령할 것을 고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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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봉기: 생 장 드 마리안느 협정] 완성된 사이크스-피코 협정

생 장 드 마리안느 협정

이에 삼국협상은 대신 1917년 8월 7일 생 장 드 마리안느 협정으로 아나톨리아 반도 남부를 이탈리아 왕국에게 선물하며 지중해를 장악하고 싶어하는 이탈리아 왕국을 기분좋게 만들었습니다. 이탈리아 왕국은 예상하지 못한 선물에 매우 기뻐하며 전쟁에 지친 민중을 격려하며 전쟁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