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전선: 알바니아 분할] 알바니아 제2공국의 탄생

• 동맹국의 알바니아 공세

오스트리아-헝가리군(좌)와 알바니아 지원군(우)

알바니아 공국은 대혼란에 빠져 있었고 여러 세력들이 난입했습니다. 여러 세력들은 각자의 이상향을 외치며 행동했고 서로 전투를 벌였습니다. 허나 오스트리아-헝가리군과 불가리아군이 알바니아로 진입하면서 질서를 정리했고 알바니아 공국은 전보다 안정되었습니다. 때문에 일부 알바니아인들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편에 서 지원군을 결성해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을 지원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은 알바니아 지원군의 지원에 힘을 얻어 알바니아 지역을 모두 합병할 것을 준비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군과 불가리아군은 이탈리아 왕국이 점령한 블로러Vlorë를 점령하러 공세를 준비했습니다. 허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1916년 2월 준비한 트렌티노 공세가 동부전선의 브루실로프 공세로 실패로 돌아가자 병력 부족에 시달린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은 알바니아의 병력을 차출해 다른 전선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남은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은 2월 27일 블로러Vlorë를 점령했습니다.

• 블로러Vlorë 탈환 작전

케르키라 섬으로 간 세르비아군

1915년 12월 10일 불가리아군은 드린Drin 강을 건너 동맹국 중 처음으로 알바니아 공국으로 진입했습니다. 곧이어 1916년 1월 16일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이 알바니아로 진격했고 동맹군은 세르비아군을 추격해 블로러Vlorë로 진격했습니다. 허나 이미 이탈리아 왕국이 블로러Vlorë를 점령했고 블로러에 도착한 세르비아군을 그리스 왕국의 섬들로 대피시켰습니다. 그래서 동맹군은 일단 블로러Vlorë에서 후퇴했습니다. 알바니아 공국은 외세 세력들이 점령했고 그 상황을 바라 본 알바니아 대표가 있었습니다. 그는 전 알바니아 총리로 1914년 대혼란을 맞이한 알바니아 공국에서 쿠데타를 일으켰다 축출된 에사드 파샤 토프타니 전 알바니아 총리는 이탈리아 왕국에 망명해 있었습니다. 에사드 파샤 토프타니 전 알바니아 총리는 1916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불가리아 차르국에게 점령당한 알바니아 공국의 상황을 한탄했고 알바니아 공국의 해방을 위해 1916년 2월 24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게 선전포고했습니다. 허나 이탈리아 왕국과 세르비아군은 그의 선언에 무관심했습니다. 이에 그는 직접 그리스 왕국 영토에 있는 세르비아군을 방문해 세르비아 왕국과 알바니아 공국이 연합해 발칸반도를 되찾자고 설득했고 블로러Vlorë 점령을 주장했습니다. 2월 27일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이 블로러Vlorë를 점령하자 세르비아 군은 그의 주장에 동의하면서 블로러Vlorë 탈환을 준비했습니다. 세르비아군은 자발적으로 피난처인 케르키라Κέρκυρα 섬에서 나가 블로러Vlorë로 향했고 블로러Vlorë를 점령한 오스트리아-헝가리군과 전투를 벌였습니다. 병력이 부족했던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은 바로 후퇴했고 베라트Berat에 도착한 불가리아군에게도 철수를 명했습니다. 동맹군은 알바니아 공국 남부에서 철수했습니다.

• 알바니아 제2공국

알바니아 분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불가리아 차르국은 알바니아 남부에서 후퇴한 뒤 1916년 3월 알바니아의 북부를 분할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알바니아 북부를 점령하고 불가리아 차르국은 엘바산Elbassan을 점령했습니다. 그리고 동맹국은 연합국인 이탈리아 왕국과 중립국인 그리스 왕국을 초대해 알바니아 공국을 분할하기로 했습니다. 1916년 4월 16일 회담에 참석한 국가는 각자 알바니아 공국을 분할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불가리아 차르국은 사전에 분할한 영토를 주장했고 이탈리아 왕국은 블로러Vlorë 영토를 주장했고 그리스 왕국은 북이피로스 합병을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원만하게 회의를 마치고 각자 원하는 영역을 합병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알바니아 공국 영토에 알바니아 제2공국을 건국했습니다. 이후 이탈리아 왕국은 1916년 4월 26일 연합국의 런던 조약에서 블로러Vlorë 점령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왕국은 런던 조약으로 승전 후 받을 영토를 약속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