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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전구/발칸전선13

[발칸전선: 바르다르 공세] 해방된 세르비아 그리스 왕국의 연합국 참여 1917년 내전을 끝낸 그리스 왕국은 요르요스 2세가 즉위하면서 연합국에 참전했습니다. 허나 연합국은 1916년 벌어진 대전투(베르됭 전투, 솜 전투, 브루실로프 공세)로 군사력이 약화되었고 1917년 동부전선이 붕괴되면서 연합국의 시선이 모두 러시아로 향하면서 발칸전선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졌습니다. 그리스 왕국은 군사력과 생산력이 크지 않아 자체적으로 전투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 왕국은 대영제국과 프랑스 제3공화국이 발칸전선에 관심을 가져다주기를 기다렸습니다. 동맹국의 독일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이탈리아 전선과 동부전선에 집중했고 불가리아 차르국은 마케도니아 합병에 만족하며 루마니아 전선을 지켰고 오스만 제국은 팔레스타인فلسطين으로 공격.. 2022. 3. 4.
[발칸전선: 국론분열] 두 세력으로 쪼개진 그리스 왕국 메갈리 이데아Μεγάλη Ιδέα 1821년 헬라스인(그리스인)은 오스만 제국에 대항해 헬라스 독립전쟁을 일으켰고 민족주의를 지원하던 프랑스 제3공화국과 러시아 제국, 대영제국의 지원을 받아 1822년 독립했습니다. 이후 공화정으로 국가를 운용하다 1833년 왕정이 들어서 그리스 왕국으로 변화했습니다. 그리스 왕국은 독립 직후부터 같은 영토를 유지했는데 그리스 왕국의 영토는 펠로폰네스Πελοπόννησος 반도에 한정되었습니다. 허나 그리스 왕국은 좁은 영토에 만족할 수 없었고 영토를 확장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 왕국은 영토 확장 명분을 위해 메갈리 이데아Μεγάλη Ιδέα를 주창했습니다. 그리스 왕국은 그리스 왕국이 동방 정교회의 수호국인 비잔티움 제국의 후계자라고 주장하며 비잔티움 제국의 .. 2022. 3. 3.
[발칸전선: 마케도니아 전쟁] 연합군과 불가리아군의 충돌 불가리아 차르국의 마케도니아 탈환 불가리아 차르국은 중세 불가리아 제국의 영토를 탈환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불가리아 차르국은 독립 직후 발칸반도 동남부에 한정된 영토를 얻었다는 점에 불만을 품었고 제1차 발칸전쟁 때 오스만 제국이 점령한 마케도니아 지역 탈환을 시도했습니다. 허나 세르비아 왕국이 먼저 마케도니아를 점령했고 불가리아 차르국은 세르비아 왕국에게 항의했고 둘의 불화가 깊어져 제2차 발칸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하지만 제2차 발칸전쟁에서는 모든 국가가 불가리아 차르국을 공격했고 불가리아 차르국은 제1차 발칸전쟁보다 영토가 축소되었습니다. 불가리아 차르국은 제2차 발칸전쟁으로 마케도니아 지역을 점령한 세르비아 왕국과 그리스 왕국을 증오했고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마케도니아 지역 .. 2022. 3. 3.
[발칸전선: 알바니아 분할] 알바니아 제2공국의 탄생 동맹국의 알바니아 공세 알바니아 공국은 대혼란에 빠져 있었고 여러 세력들이 난입했습니다. 여러 세력들은 각자의 이상향을 외치며 행동했고 서로 전투를 벌였습니다. 허나 오스트리아-헝가리군과 불가리아군이 알바니아로 진입하면서 질서를 정리했고 알바니아 공국은 전보다 안정되었습니다. 때문에 일부 알바니아인들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편에 서 지원군을 결성해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을 지원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은 알바니아 지원군의 지원에 힘을 얻어 알바니아 지역을 모두 합병할 것을 준비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군과 불가리아군은 이탈리아 왕국이 점령한 블로러Vlorë를 점령하러 공세를 준비했습니다. 허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1916년 2월 준비한 트렌티노 공세가 동부전선의 브루실로프 공세로 실패로 돌아가.. 2022. 3. 2.
[발칸전선: 세르비아 분할] 동맹국 치하의 세르비아 세르비아 분할 1915년 12월 말 세르비아 공세가 성공할 기미를 보이자 동맹국은 세르비아를 분할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습니다. 독일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불가리아 차르국은 1915년 12월 회의를 열었고 불가리아 차르국은 세르비아 왕국이 점령한 마케도니아 전역을 탈환받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독일제국 역시 베를린-바그다드 철도 완공을 위해 세르비아를 제거할 필요가 있을 뿐 세르비아 왕국의 영토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불가리아 차르국에게 세르비아 왕국령 마케도니아 지역을 모두 양도하고 남은 지역을 합병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불가리아 차르국은 모라바Поморавље 능선을 경계로 세르비아 영토를 분할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세르.. 2022. 3. 2.
[발칸전선: 몬테네그로 공세] 몬테네그로 왕국의 멸망 동맹군의 몬테네그로 침공 작전 몬테네그로 왕국은 독립 직후부터 세르비아 왕국에게 우호적이었습니다. 1910년 몬테네그로 왕국의 국왕이 된 니콜라스 1세는 1912년 제1차 발칸전쟁에서 세르비아 왕국과 함께 오스만 제국을 발칸반도 서부에서 축출했고 그 과정에서 세르비아 왕국과 우호관계를 맺어 세르비아 왕국과 몬테네그로 왕국은 연합을 결성했습니다. 1914년 세르비아 왕국이 제1차 세계대전에 가담하자 몬테네그로 왕국은 곧바로 세르비아 왕국을 따라 동맹국에게 선전포고했습니다. 허나 국토가 작은 몬테네그로 왕국은 인구가 적어 강력한 군대를 결성할 수 없었고 동맹국도 그 사실을 잘 알았으며 무엇보다 몬테네그로 왕국은 베를린-바그다드 철도가 지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동맹국은 몬테네그로 왕국을 정복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2022.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