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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제국10

[더 큰 전쟁으로: 대공황] 세계를 강타한 경제 충격 대전쟁 이후 유럽의 경제 제1차 세계대전은 중부 유럽 전역을 휩쓸었고 참전한 유럽 국가들은 대전쟁이 끝난 후 경제적으로 궁핍해졌습니다. 프랑스 제3공화국과 벨기에 왕국, 슬로벤인 크로아트인 세르브인국 등 국토가 전쟁터가 된 국가들은 농지와 산업시설이 파괴되어 심각한 경제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바이마르 공화국과 독일계 오스트리아 공화국, 불가리아 차르국은 전쟁 배상금을 갚아야 했습니다. 이에 불가리아 차르국은 전쟁 배상금의 일부를 선납하고 영토를 포기하는 조건으로 배상금 문제에서 빠져나갔지만 바이마르 공화국은 꼼짝없이 전쟁 배상금을 납부해야 했습니다. 구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국가들은 국가 분열되면서 각 국의 운명으로 넘어갔습니다. 슬로벤인 크로아트인 세르브인국은 농업에 의존했던 만큼 별다른 피해를.. 2022. 12. 7.
[더 큰 전쟁으로: 비협력운동] 인도 전국 독립운동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대영제국 대영제국은 제1차 세계대전 동안 전세계에서 출몰하는 동맹국 군대를 방어하기에는 영국원정군 병력이 모자르자 식민지에서 병력을 충당했습니다. 그 중 인도제국은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아시아, 아프리카와 문화적 교류가 활발한 곳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전선에 투입하기에 좋은 병력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영제국 정부는 인도제국에서 인도원정군을 결성해 중동전선, 아프리카 전선, 일부는 서부전선으로 파병했고 그 대가로 인도제국 자치를 약속했습니다. 허나 1918년 11월 11일 제1차 세계대전이 종결되고 1919년 12월 23일 대영제국 정부는 인도정부제정법을 돌연 발표해 인도제국 행정구역을 새롭게 제정한다는 명분으로 인도제국을 대영제국 식민지로 존속시켰습니다. 이에 인도자치를 준비하던 .. 2022. 12. 2.
[더 큰 전쟁으로: 신흥 강대국의 등장] 세계 질서의 이동 유럽 시대 하의 숨은 강대국 18세기 이후 유럽 제국주의 국가들은 제국주의 체제 하에 전 세계를 지배했습니다. 유럽 강대국들은 식민지 경제활동을 주도하며 제국주의 시대의 주인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민족들은 유럽 제국주의 국가에게 굴복했습니다. 허나 전세계 국가의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직 두 나라 만이 유럽 제국주의 국가에 발언권을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두 국가는 미합중국과 일본제국이었습니다. 미합중국과 일본제국은 유럽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점과 유럽 제국주의 국가들이 경제적 정치적 침탈을 하기 전에 미리 산업화와 주권을 얻어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성장하며 유럽 국가들을 추격했습니다. 비록 미합중국과 일본제국은 유럽 강대국과 비교하면 국력이 약했지만 그들은 적어도 유럽 국.. 2022. 11. 28.
[그들의 목표: 대영제국] 영원한 태양 세계의 바다를 차지한 일인자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대영제국은 전세계 바다를 지배한 제국으로 세계 질서를 주도한 일인자였습니다. 대영제국은 질서를 주도하는 국가로서 전세계에 해군을 배치하고 분쟁에 개입했습니다. 그것이 대영제국이 주도하는 질서였습니다. 그리고 일인자 지위를 누린 대영제국은 일인자의 자리를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치고 올라오는 자는 모두 처단하며 일인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대영제국에게 독일제국의 성장은 또다른 도전자였고 독일제국의 기세를 꺾는 것이 대영제국이 원하는 목표였습니다. 관망하려는 대영제국 사실 대영제국은 독일제국을 견제했지만 바다를 넘보지 않으면 별 상관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세르비아 왕국 간의 전쟁이 일어나고 독일제국이.. 2022. 11. 15.
[그들의 목표:독일제국 1편] 세계의 주인 위대한 게르만, 강한 국가Der Größe Germane, Das Strake Land 독일제국은 빌헬름 2세 제위 초기 급성장하면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성장한 국가는 그 국가가 가진 힘을 평가하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고 독일제국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독일제국을 포위하는 프랑스와 러시아 중 프랑스를 완전히 굴복시킨 독일제국의 사기는 하늘을 찔렀고 독일인들은 국가에 대한 자부심으로 무장했습니다. 이는 독일인에게 위대한 게르만인이라는 개념을 심어줬고 게르만인이 우월하다는 인식이 커지며 독일제국이 인종주의에 매몰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게르만인이라는 믿음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게르만 국가 건설이라는 목표를 만들었습니다. 세계 정치Weltpolitik 19세기 중반부터 독일제국 내.. 2022. 11. 8.
[그들의 목표: 개요] 20세기 초 패권 대결 세계의 질서를 주도한 대영제국 16세기 스페인 제국이 라틴아메리카에 식민지를 세워 식민제국을 건설한 이후 서유럽 국가들은 너도나도 식민지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서유럽 국가들은 더 중요한, 더 많은 식민지를 확보하고자 해군력 강화에 열을 올렸고 바다 위에서 식민지를 둔 해전을 벌였습니다. 해전은 수세기 동안 지속되었고 식민지는 점차 넓어져갔습니다. 초기 식민제국인 스페인 제국과 포르투갈 제국은 경쟁에서 밀려났고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이 패권 자리를 놓고 경쟁했습니다.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중 초반에 우위를 점한 국가는 네덜란드 공화국으로 후추의 원산지인 인도네시아 지역을 식민지화하면서 우위에 섰습니다. 하지만 18세기 영국과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네덜란드 공화국은 무너지고 프랑스와 영국 간의 .. 2022.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