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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팔로 조약2

[더 큰 전쟁으로: 초인플레이션] 전쟁 배상금의 늪 바이마르 공화국의 전쟁 배상금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제국은 전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당시 화폐 체계였던 금본위제를 중단하고 무작위로 차입을 사들였습니다. 이들의 계획은 독일제국 신민에게서 세금을 걷어들이는 대신 무작위로 빚을 내 전쟁자금을 마련하고 전쟁에서 승전해 연합국으로부터 전쟁 배상금을 받아 그 배상금으로 빚을 갚아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독일제국은 막대한 빚을 빌려 국가 신용도를 떨어뜨렸고 미국 달러에 대한 독일 마르크 환율은 달러당 4.2에서 7.9로 꾸준히 추락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독일제국은 미국원정군의 공격으로 대전쟁에서 패배했고 1919년 베르사유 조약 결과 바이마르 공화국이 배상금을 납부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이어 1921년 1월 배상위원회가 열려 바이마르 공화국이 승전국에 전쟁 .. 2022. 12. 6.
[더 큰 전쟁으로: 파시즘의 등장] 이탈리아 국가 파시스트당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 왕국 이탈리아 왕국은 제1차 세계대전에 연합국으로 참전해 이탈리아 전선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래서 이탈리아 왕국은 승전 후 이탈리아 왕국이 요구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영토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그 예상은 우드로 윌슨 미합중국 대통령의 평화 14개조 원칙에 의해 빗나가고 말았고 이탈리아 왕국은 라팔로 조약으로 적은 영토만 얻었습니다. 이탈리아인들은 이를 수치(불구의 승리Vittoria mutilata)로 여겼습니다. 이탈리아 왕국은 라팔로 조약 이후 민중은 분노했고 군주의 왕권이 약화되고 사회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 틈을 타 이탈리아에 사회주의 운동이 확산되었습니다. 사회주의 지식인과 노동자는 1919년 이탈리아 왕국 북부 공업지대에서 총파업을 하.. 2022.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