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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스3

[서부전선: 하르트만스바일러코프 고지전] 보주 산을 차지하라 알자스를 점령한 프랑스 1914년 국경전투가 시작되고 알자스를 노린 프랑스군은 두번의 공격 끝에 알자스 지역의 뮐루즈Mulhouse를 점령했습니다. 알자스 뮐루즈Mulhouse는 국경전투에서 프랑스가 유일하게 승리해 점령한 지역으로 독일제국은 유일하게 뮐루즈 지역을 프랑스에게 잃었습니다. 하지만 뮐루즈는 프랑스와 독일을 잇는 철도의 중심지로 프랑스군이 독일 영토로 단숨에 들어갈 수 있는 요충지였습니다. 독일 군수뇌부는 독일 영토 내에서 프랑스군과 싸우기를 극도로 꺼려했습니다. 그래서 독일 군수뇌부는 당장 뮐루즈를 되찾아 독일 영토에서 프랑스군을 내몰고 프랑스군이 철도로 독일까지 가는 것을 막으려 했습니다. 프랑스군은 1914년 국경전투에서 뮐루즈를 점령하고 하르트만스바일러코프Hartmannswillerk.. 2022. 1. 25.
[서부전선: 그랑 꾸온네 전투] 낭시Nancy를 점령하라 로렌의 중심지 낭시Nancy 낭시Nancy는 프랑스 로렌지방의 중심도시로 프랑스-프로이센 전쟁 이후 프랑스가 프로이센에게 알자스 로렌 지역을 할양할 때도 낭시는 프랑스 영토에 속해있었습니다. 하지만 로렌 지방의 일부를 잃었기 때문에 낭시는 국경 근처 중심도시가 되었습니다. 로렌의 중심도시였던 낭시는 동프랑스 교통의 요지로 낭시와 알자스를 연결했고 낭시에서 베르됭Verdun을 거쳐 파리를 연결하는 대로가 뻗어있었습니다. 국경전투 중 하나인 트뤼 드샤름trouée de Charmes 전투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독일군은 프랑스 영내로 진입하는데 실패했습니다. 독일군은 트뤼 드샤름trouée de Charmes 전투를 과욕이 부른 패배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무리하게 프랑스 로렌 지방 에피날Épina.. 2022. 1. 19.
[서부전선: 국경전투 1편] Pour la Glorie 마지막 수업La Dernière Classe 프랑스 작가 알퐁스 도데Alphonse Daudet의 단편소설 은 프랑스-프로이센 전쟁 이후 프로이센 영토가 된 알자스 지방의 사람들 이야기를 다룬 소설입니다. 알자스에 살던 주인공 프란츠는 평소 공부보다는 노는 것을 좋아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어느 날 평소처럼 학교에 갔지만 그는 학교 분위기가 예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프랑스어 선생님이었던 이멜 선생님은 평소에 입지 않던 정장 차림을 하고 프랑스어 수업을 중단하고 독일어 수업을 하라는 베를린의 명령을 학생들에게 알렸습니다. 그리고 이 수업이 마지막 프랑스어 수업이라고 말했습니다. 평소 프랑스어 수업을 소홀히 듣던 프란츠는 후회했지만 이멜 선생님은 프란츠가 반성하는 것으로 만족한다며 위로했습니다. 곧.. 2022.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