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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기2

[더 큰 전쟁으로: 중화민국 민족 독립] 해체되는 중화민국 대청 붕괴와 한족국가 중화민국 대명을 이어 중화를 통일한 대청은 만주족, 몽골족, 한족, 위구루족, 티베트족을 하나의 국가 안에 화합시킨 제국이었습니다. 대청은 다섯 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는데 집중했고 아이신기오르 황제 아래에 다섯 민족이 정체성을 유지하며 공존했습니다. 허나 시간이 지날수록 인구와 문화가 압도적인 한족이 대청을 지배했고 대청 말기에는 한족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는 다른 민족이 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조성했습니다. 특히 대청을 건국한 만주족은 시간이 지나며 한족에 동화되었고 변발과 의복 외 만주족 정체성을 상실해갔습니다. 다른 민족 역시 이렇게 될 가능성이 컸습니다. 그리고 대청이 붕괴되고 그 자리를 이어받은 중화민국은 민족주의라는 세계의 이념을 받아들였고 중화민국을.. 2022. 11. 30.
[더 큰 전쟁으로: 5.4 운동] 중화해방 일본제국 손아귀에 놓인 중화민국 청나라가 더이상 대국의 지위를 발휘하지 못하고 망국이 들자 지식인들은 들고 일어나 천자국을 전복시키고 공화국을 설립했습니다. 이로서 1912년 중화민국이 탄생했습니다. 지식은들은 중화민국의 청사진을 제시한 쑨원 아래 응집해 중화에 새로운 질서를 부여하려고 했습니다. 허나 1915년 위안스카이가 돌연 중화제국을 선포하고 스스로 황제가 되어 천자국을 부활했습니다. 이로서 중화 대륙은 위안스카이의 중화제국과 쑨원의 중화민국으로 양분되었습니다. 황제에 대한 욕심이 대단했던 위안스카이는 황제 지위를 견고히 하기 위해 일본제국에게 손을 벌렸고 그 대가로 21개조 요구를 받아들여 중화제국이 일본제국의 간접지배 하에 놓이게 만들었습니다. 일본제국은 21개조 요구에 따라 칭다오靑島를 점령.. 2022.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