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니벨2

[서부전선: 니벨 공세] 정치싸움이 부른 참사 프랑스군 수뇌부 내부의 분열 전쟁을 시작한 지 3년이 지난 1917년 연합군 군지휘부에 새로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영국군의 경우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가 대영제국 수상에 오르면서 대영제국 지도자가 교체되었습니다. 독일제국은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수상에게 휴전협정을 보내 대영제국과 독일제국의 전쟁을 끝낼 것을 제안했지만 그는 거절하고 독일제국에 대한 전쟁을 지속할 것을 표방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더글러스 헤이그 총사령관을 불신하며 헤이그 총사령관에게 적극적 공세를 중단하고 프랑스군에 협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더글러스 헤이그 총사령관은 수상의 명령을 받아 로베르 니벨 프랑스 총참모장의 명령에 복종했습니다. 프랑스 제3공화국에서는 알렉상드르 리보가 프랑스 총리로 임명되고 폴 펭르베가 국방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2022. 2. 3.
[서부전선: 베르됭 전투 2편] 피로 물든 진흙탕 공격을 계속할 것인가? 필리프 페탱 장군 휘하의 프랑스군은 1916년 2월 29일까지 독일군을 막아내며 베르됭Verdun 요새를 끝까지 사수했습니다. 프랑스가 베르됭 요새를 신경쓰지 않아 요새를 빠르게 점령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던 독일제국군은 프랑스군의 완강한 저항에 당황하며 공격을 멈췄습니다. 베르됭 요새 공격을 지시한 에리히 폰 팔켄하인도 예상과 다른 프랑스군의 방어에 놀랐습니다. 에리히 폰 팔켄하인은 베르됭 요새 기습공격에 실패했고 아군 피해가 생기자 공격을 중단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팔켄하인 총참모장은 카이저 빌헬름 2세에게 서한을 보내기까지 하며 진지하게 공세를 중단할지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제국 제5군 참모장 슈미트 폰 크노벨스도르프 보병대장은 공세를 지속해야 한다고 꾸준히 주장했습니다.. 2022.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