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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이즘2

[더 큰 전쟁으로: 다다이즘의 탄생] 스위스 연방이 지킨 목소리 전쟁을 대비한 무장중립국 스위스 연방은 유럽에서 가장 험준한 알프스 산맥 중심지에 위치한 국가로 험악한 지형에 비해 자원이 전무해 그 어떤 국가의 이목을 끌지 못했습니다. 스위스 연방은 그 점을 이점으로 작용시켜 중립국을 천명했고 20세기 초 삼국동맹과 삼국협상으로 유럽에 전운이 감돌 때 유럽 국가들에게 중립국임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독일제국과 프랑스 제3공화국은 내심 스위스 연방의 참전 혹은 합병을 기대했고 스위스 연방군의 전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스위스 연방은 1907년 스위스 연방군을 창설한데 이어 1911년 군 개혁을 통해 스위스 연방군의 규모를 키웠습니다. 이로서 스위스 연방은 동맹국과 협상국의 침입에 철저하게 대비했습니다. 그리고 1914년 8월 1일 독일제국이 프랑스 제3공화국에게 선전.. 2022. 12. 1.
[서부전선 이상없다 개봉 기념] 전쟁과 예술 벨 에포크Belle Époque 1890년대 유럽 국가들은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전폭적인 식민지 확장을 시작하며 철도산업을 발전시켰고 침체하던 경기를 다시 부양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르주아들은 다시 막대한 돈을 벌며 생활수준이 향상되었습니다. 그래서 경제적 여유를 갖춘 부르주아를 중심으로 사치 문화가 발달했고 이 시기를 찬란한 시대라고 칭하며 벨 에포크Belle Époque라 불렀습니다. 이 시기에 패션과 미용이 사치스러움을 강조했고 밝은 이미지의 사실적인 그림, 교향곡 등 고귀한 예술이 꽃피웠습니다. 하지만 벨 에포크Belle Époque의 혜택은 부르주아와 귀족 등 상위 계층에게 해당되었고 하위 계층인 노동자들은 그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빈부격차는 눈에 띄게 거대해졌습니다. .. 2022.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