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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국2

[더 큰 전쟁으로: 중일전쟁] 전쟁의 수렁 엔화블록 1929년 대공황 이후 일본제국은 대영제국의 파운드화 블록 경제 모델을 받아들여 엔화 블록 경제를 구축해 대공황에서 벗어나려고 했습니다. 일본제국은 1931년 만주사변으로 괴뢰국인 만주국을 건국하고 일본제국 식민지와 만주국을 잇는 엔화 블록 경제를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제국 식민지는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만주국은 철과 자원이 풍부해 대규모 공업지대를 만들어 공업생산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지만 이를 소비할 시장이 부족했습니다. 일본제국 식민지와 만주국은 일본제국 본토 경제를 회복시킬만한 시장이 되지 못했고 일본제국 본토의 경제는 별다른 성장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제국은 거대한 시장이 필요했고 일본제국에게 적합한 시장은 막대한 인구와 자원을 보유한 중화민국이었습니다. 일본제국은 오.. 2022. 12. 15.
[더 큰 전쟁으로: 만주사변] 통제불능의 군부 국민당의 북벌 일본제국은 제1차 세계대전 전부터 중화민국을 집어삼키기 위한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해나갔습니다. 일본제국은 중화민국의 핵심 세력인 북양정부와 거래를 지속하며 북양정부를 일본제국의 꼭두각시로 만들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중화민국 남양정부의 쑨원은 이 상태로면 중화민국이 일본제국에 흡수될 것을 우려했고 북양정부에 대항해 북벌을 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각지 세력이 좀처럼 단합하지 못하고 계획이 진전이 되지 않다 1925년 쑨원은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쑨원의 뒤를 이은 자는 장제스였습니다. 장제스는 쑨원이 시도했던 국공합작을 이어갔지만 공산당의 세력은 날이 갈수록 강성해졌고 이에 국민당 우파들은 공산당을 경계하며 비난했습니다. 결국 공산당도 국민당을 비난하며 국공합작은 끝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2022.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