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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2

[인종청소: 민족주의 국가 건립] 튀르크의 땅 지배자 튀르크 민족 12세기 말 아나톨리아 반도는 비잔티움 제국과 룸 셀주크 술탄국이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비잔티움 제국은 그리스계 민족들이 지배 민족으로 로마의 영광을 유지했고 룸 셀주크 술탄국은 아나톨리아 지방을 떠돌아다니던 튀르크 민족들이 비잔티움 제국을 격퇴하고 정착해 건국한 국가입니다. 룸 셀주크 술탄국은 로마의 계승을 주장하며 아나톨리아 반도의 지배자로 확립했습니다. 하지만 룸 셀주크 술탄국은 내부 부패로 무너져갔고 몽골 제국의 침공에 무너졌습니다. 튀르크인들은 동방의 침공자 몽골의 지배를 받았고 몽골의 영향력이 줄어들자 몽골에 대항해 새 튀르크 국가를 건국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오스만으로 오스만은 처음에는 베이국으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오스만 베이국은 점차 성장하며 아나톨리아와 발칸 지역.. 2022. 3. 23.
[주변국의 상황: 아라비아 반도] 가문의 전쟁 아라비아 반도의 한가운데 네지드 중동의 강자 오스만 제국은 오랜 기간 아라비아의 헤자즈와 메소포타미아(이라크)를 지배했습니다. 헤자즈는 아라비아 반도 서쪽 홍해에 인접한 곳으로 이슬람 상징성이 강하고 오래전부터 관개농업이 발달한 곳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었습니다. 오스만 제국은 헤자즈 지역을 통치하며 이슬람의 맹주를 천명했습니다. 오스만 제국은 헤자즈 지역과 이라크, 카타르 지방을 통치했지만 아라비아 반도의 가운데 네지드 지역은 직접 통치하지 않았습니다. 네지드는 사막으로 인구도 적고 자원도 풍부하지 않아 직접 통치한다고 이득이 되는 지역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네지드 지역은 사막 밖에 없는 지역으로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땅이었습니다. 네지드 지역에는 사막 유목 생활을 하는 베두인들이 씨족 단위로 생활할 .. 2022.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