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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니벨 공세] 정치싸움이 부른 참사 프랑스군 수뇌부 내부의 분열 전쟁을 시작한 지 3년이 지난 1917년 연합군 군지휘부에 새로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영국군의 경우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가 대영제국 수상에 오르면서 대영제국 지도자가 교체되었습니다. 독일제국은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수상에게 휴전협정을 보내 대영제국과 독일제국의 전쟁을 끝낼 것을 제안했지만 그는 거절하고 독일제국에 대한 전쟁을 지속할 것을 표방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더글러스 헤이그 총사령관을 불신하며 헤이그 총사령관에게 적극적 공세를 중단하고 프랑스군에 협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더글러스 헤이그 총사령관은 수상의 명령을 받아 로베르 니벨 프랑스 총참모장의 명령에 복종했습니다. 프랑스 제3공화국에서는 알렉상드르 리보가 프랑스 총리로 임명되고 폴 펭르베가 국방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2022. 2. 3.
[서부전선: 제1차 엔 강 전투] 바다로의 경주 독일군 총참모장이 된 에리히 폰 팔켄하인 전쟁이 시작되자 독일제국의 카이저 빌헬름 2세는 헬무트 요하네스 루트비히 폰 몰트케를 독일 총참모장으로 임명해 그에게 전두지휘를 맡겼습니다. 하지만 몰트케 총참모장은 서부전선 전황을 지나치게 낙관하며 안일한 태도를 보였고 제 1차 마른 전투 패배의 원흉이 되었습니다. 카이저 빌헬름 2세는 무능한 몰트케 총참모장을 해임하고 자신이 신뢰하던 에리히 폰 팔켄하인을 독일제국 서부전선을 지휘할 총참모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총참모장이 된 팔켄하인은 방어적 자세로 적을 섬멸하려는 작전을 세웠습니다. 그는 후퇴한 독일군에게 참호를 파고 지역을 수비하며 연합군을 섬멸하고 공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는 독일군이 프랑스 영토 진입에 성공했으니 수비적 자세를 유지하다 기회가 오면 공격해.. 2022.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