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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2

[세누시 전선: 세누시 봉기] 북아프리카의 지하드 리비아의 세누시 북아프리카 중부에서 살던 세누시 부족은 사하라 사막 이북을 지배하며 수백년간 오스만 제국과 공조해왔습니다. 하지만 1884년 베를린 회담으로 유럽 열강들은 아프리카 내륙으로 침투했고 세누시는 이탈리아 왕국과 대영제국의 식민지 확장 정책의 위협을 받았습니다. 특히 세누시 부족 대부분이 살고 있는 영토에 이탈리아군이 식민지 확장을 했고 세누시는 1911년 이탈리아-튀르크 전쟁 당시 튀르크 편에 서 이탈리아군의 침공에 맞써 싸웠지만 장갑차와 항공기로 무장한 이탈리아군의 상대가 되지 못했고 이탈리아 왕국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오스만 제국은 1912년 끝난 이탈리아-튀르크 전쟁에서 참패했고 리비아 영토를 이탈리아 왕국에게 내주면서 세누시 부족은 같은 무슬림인 오스만 제국과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 2022. 4. 19.
[강대국의 상황: 오스만 제국 편] 최강대국에서 병자로 이슬람&기독교 세계에 등장한 최강대국 13세기 말 아나톨리아 지방에서 등장한 오스만 베이국은 1389년 코소보 전투와 1396년 니코폴리스 전투에서 승리해 발칸반도를 차지하고 1453년 비잔티움 제국의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며 스스로 로마로 칭했습니다. 기존 기독교 수호국이 멸망하고 이교도 신흥제국이 등장하자 유럽에 충격을 먹었습니다. 오스만 제국은 1517년 맘루크 술탄국을 멸망시키며 이슬람의 성지 메카와 메디나가 있는 헤자즈 지역을 장악하고 맘루크 술탄국 수도 카이로에 살던 칼리프(이슬람 종교 최고 권위자)를 콘스탄티니예에서 살게 하며 이슬람 세계의 맹주로 부상했습니다. 쉴레이만 대제가 제국을 통치하는 시기에 오스만 제국은 영토확장 전쟁으로 방대한 영토를 얻었습니다. 오스만 제국은 방대한 영토에서 얻는.. 2021.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