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콜레라3

[이란 전선: 이란 대기근] 약소국의 비애 전쟁터가 된 중립국 영토 카자르 제국은 1914년 7월 30일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중립국을 표방했고 러시아군과 인도제국군이 카자르 제국을 침공할 때도 중립국 위치를 고수했습니다. 오스만 제국은 범튀르크주의를 외치며 카자르 제국의 아제르바이잔 거주 영토를 점령하려고 진격했고 러시아 제국과 영국령 인도제국은 오스만 제국의 진격을 막기 위해 카자르 제국을 무단 침공했습니다. 대전쟁이 발발하기 전 카자르 제국에 파병된 독일군과 스웨덴군은 카자르 제국의 중립을 지켜야 했으나 병력 수가 적어 러시아군과 인도제국군 연합군과의 충돌을 피했습니다. 더불어 독일군은 동맹군으로서 오스만군과 협력 관계였고 카자르 제국은 러시아 제국과 영국령 인도제국을 적으로 보고 오스만 제국을 동지로 여겼기 때문에 독일군은 이란군을 .. 2022. 3. 31.
[이탈리아 전선: 제1~4차 이손초 전투] 이탈리아군의 부진 이탈리아 왕국의 목표 연합국의 승전에 큰 공헌을 하고 싶었던 이탈리아 왕국은 1914년 러시아 제국이 실패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내부 침공 작전을 성공해 빈Wien을 함락하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멸망시킨 뒤 러시아 제국과 함께 독일제국을 압박한다는 원대한 작전을 구상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국경지대의 알프스Alpi 산맥을 제외하고는 평야 지대였고 평야는 공세에 최적화된 장소였습니다. 허나 평원 앞에 놓인 알프스Alpi 산맥은 험준해 오스트리아-헝가리군에게 자연 방패물이 되었고 이탈리아군은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의 방어선을 돌파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탈리아군은 헝가리 대평원Alföld으로 진격하기 위해 먼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주요 군사거점인 트리에스테Trieste 항구를 점령하기로.. 2022. 3. 7.
[동부전선: 제2차 프세미실 공방전] 결국 함락된 프세미실 요새 러시아 제국의 위협 러시아 제국은 1915년 1월과 2월 갈리치아Galizien과 동프로이센Ostpreußen으로 진격하며 동맹국을 압박했습니다. 러시아 제국은 동맹국의 공격을 막아내고 오히려 역습하며 동맹국이 러시아 제국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막았습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1군이 남아있는 프세미실Перемышля 요새의 존재는 러시아 제국에게 성가신 것이었습니다. 동맹국은 프세미실Перемышля 요새의 동맹국 군대를 구원한다는 명분으로 러시아 제국을 침공하기 좋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러시아군은 1914년 9월 16일 프세미실Перемышля 요새를 포위공격했지만 요새 함락에 실패했습니다. 허나 요새를 방치한다면 동맹국에게 좋은 명분을 주기 때문에 러시아 제국은 요새의 존재를 빨리 지워야 했습니다.. 2022.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