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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아프리카2

[전쟁 종전 후 협정: 베르사유 회담-아프리카 분할] 승전국의 아프리카 합병 독일제국의 미틀아프리카 계획 1917년 유럽전구의 독일제국은 승전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양면전을 치룬 독일제국은 1916년 베르됭 공세의 실패로 위기를 겪었지만 연합국 역시 솜 전투, 이손초 전투, 브루실로프 공세, 비토라 공세에 실패하며 많은 병력을 소모해버렸습니다. 더불어 1917년 무제한 잠수함 작전 재개로 연합국의 수장인 대영제국은 고립으로 국가 존폐의 위기에 놓였고 러시아 제국은 붕고되고 정치 혼란이 계속되었습니다. 프랑스 제3공화국 역시 니벨 공세의 실패로 병사들이 불복종하며 봉기를 일으켰고 이탈리아 왕국은 카포레토 전투의 참패로 왕정이 흔들렸습니다. 독일제국은 미군이 참전하기 전에 프랑스 제3공화국의 항복을 받아내면 승전이 있다고 판단했고 아프리카 분할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습니다. 독일제국.. 2022. 4. 28.
[남서아프리카 전선: 독일령 남서아프리카 전선 1편] 보어 봉기가 불러온 전쟁 남아프리카 연방의 탄생 1652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는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에 케이프 식민지를 건설해 네덜란드인들을 이주시켰습니다. 네덜란드 장로교 신도들은 카톨릭의 종교 박해를 피해 케이프 식민지로 이동했고 케이프 식민지에서 원주민들을 축출하며 식민지를 확장했습니다. 그 후 1852년 네덜란드 공화국으로부터 독립을 인정받으며 트란스발 공화국과 오라녜 자유국을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나폴레옹 전쟁으로 네덜란드 공화국이 프랑스 제국에게 점령당하자 대영제국은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를 바타비아로 보내고 케이프 식민지를 일시 점령했습니다. 케이프 식민지의 네덜란드 장로교 신도들인 보어인들은 대영제국에 반발해 1880년 제1차 보어전쟁을 일으켜 트란스발 공화국으로 독립했고 1890년대 트란스발 공화국에서 막대한 양.. 2022.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