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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2

[해상전투: 발트해 해전] 좁은 바다에 모여든 제국 북유럽의 지중해 발트해는 덴마크 해협 안쪽 동유럽과 북유럽 사이에 존재하는 바다로 지중해처럼 육지로 둘러싸인 내해입니다. 좁은 해협으로 구성된 발트해는 발트해 인근 지역 사람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게 만들어준 바다였습니다. 고대부터 발트해에 자리잡은 민족들이 있었고 중세시대 유럽 북유럽과 동유럽에 국가들이 등장하면서 발트해는 국가들끼리 교역을 하는 중요한 바다로 성장했습니다. 발트해 인근 국가들은 성장하면서 발트해를 장악해 안전한 교역로를 확보하려 했습니다. 중세 말 한자Hansa 동맹은 발트해를 통해 교역하며 관세 철폐로 독일의 정체성을 하나로 묶었고 덴마크 왕국, 스웨덴 제국, 폴란드-리투아니아, 러시아 제국 등 발트해 인근의 강대국들은 바다의 주인이 되기 위해 패권 전쟁을 벌였습니다. 발.. 2022. 2. 17.
[북해해전: 1916년 상반기 전투] 결전 전 일어난 교전 2월 29일 무장수송선 교전 1915년 4월 영국 해군장성은 A급 무장수송선을 건함해 북해와 북극해로 파견했습니다. 북해와 북극해로 투입된 무장수송선들은 북극해 방면으로 나가는 독일제국 해군 함선들을 막으라는 명령을 받고 초계활동으로 일대를 수색했습니다. 한편 독일제국 해군의 Greif 무장수송선은 함부르크 항구에서 출항해 아이슬란드 근교 북해에서 작전활동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1916년 2월 29일 북해에서 두 무장수송선은 서로 만났습니다. 독일제국 해군 무장수송선은 함선 홀수에 노르웨이 국기를 달아 노르웨이 선박으로 위장하고 빠르게 이동하며 상대 선박의 정체를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독일제국 무장수송선은 상대방을 더 확실하게 파악하기 위해 좌우 공간에 위협사격을 가했고 망원경으로 상대 배를 샅샅이 조사.. 2022.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