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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일전쟁2

[인민전쟁: 전쟁과 사람들] 전쟁 전의 낙관 유럽의 발전과 애국주의 산업혁명 이후 유럽은 찬란한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도시의 거리는 황금으로 눈부셨고 생활은 해가 갈수록 나아졌으며 사람들은 희망에 찬 표정을 지었습니다. 발전하는 유럽 국가의 국민들은 놀라운 발전을 체감하며 자랑스러운 국가의 일원임을 뿌듯해 했습니다. 정치인들은 국민들의 반응을 살피고 애국심을 자극해 국민들이 국가에 충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정부는 교육을 실시해 국가의 자부심을 교육했고 국민들은 자랑스러운 고국을 위해 목숨바칠 준비가 되어있다고 자부했습니다. 이는 19세기 중순 유럽 국가끼리 전쟁의 전운이 감돌 때 더 부각되었고 국가는 정치적 위기에 빠질 때마다 애국주의를 외쳤고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들은 이에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국가는 전쟁을 명예로운 모험으로 포장했고 전쟁에 참전한.. 2022. 5. 16.
[주변국의 상황: 일본제국] 동방에 등장한 동아시아 제국 동아시아 입헌 군주제 국가의 등장 일본은 9세기 헤이안 시대 때부터 일본의 군주 천황의 실권이 약해지고 외척이 실권을 장악하면서 천황은 이름만 남은 허수아비로 전락했습니다. 겐무 신정으로 천황 권위를 다시 복원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실패하고 일본은 약 천년을 막부의 쇼군이 실질 통치하는 사회였습니다. 하지만 1853년 일어난 쿠로후네 사건을 시작으로 일본과 미국이 처음 조우했습니다. 당시 일본을 지배하던 에도 막부는 미국의 강력한 군사력에 굴복해 불평등 조약인 미일수호통상조약을 맺었습니다. 일본이 미국에게 고개를 숙인 이 조약은 일본인의 자존심을 긁었습니다. 양이(서양)을 무척 싫어했던 고메이 천황은 양이에게 굴복한 에도 막부를 비난하며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천황의 발언에 동조한 세력이.. 2022.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