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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해2

[발트해 해전: 고틀란드 해전] 중립지에서 벌어진 해전 고틀란드Gotland 섬 발트해 한가운데에 위치한 올란드 제도에 있는 섬 중 하나인 고틀란드 섬은 올란드 제도 중 가장 멀리 떨어진 섬으로 발트해 한가운데에 있는 섬입니다. 고틀란드 섬은 스웨덴과 독일 정가운데에 있는 섬이었기 때문에 독일제국은 러시아 제국령었던 쿠를란트Ку́рземе를 점령하기 위해 고틀란드Gotland 섬을 자주 경유했습니다. 또한 러시아 제국 해군의 발틱 함대도 독일제국의 항구를 포격하기 위해 고틀란드Gotland를 거쳤습니다. 고틀란드Gotland를 지배하던 스웨덴은 해군을 보유했지만 강력한 해군을 보유한 독일제국 해군력과 러시아 제국 해군력에 미치지 못했고 중립국을 표방했기에 고틀란드Gotland 섬을 무력 점령하거나 피해를 입히지 않는 경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덕.. 2022. 2. 21.
[해상전투: 발트해 해전] 좁은 바다에 모여든 제국 북유럽의 지중해 발트해는 덴마크 해협 안쪽 동유럽과 북유럽 사이에 존재하는 바다로 지중해처럼 육지로 둘러싸인 내해입니다. 좁은 해협으로 구성된 발트해는 발트해 인근 지역 사람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게 만들어준 바다였습니다. 고대부터 발트해에 자리잡은 민족들이 있었고 중세시대 유럽 북유럽과 동유럽에 국가들이 등장하면서 발트해는 국가들끼리 교역을 하는 중요한 바다로 성장했습니다. 발트해 인근 국가들은 성장하면서 발트해를 장악해 안전한 교역로를 확보하려 했습니다. 중세 말 한자Hansa 동맹은 발트해를 통해 교역하며 관세 철폐로 독일의 정체성을 하나로 묶었고 덴마크 왕국, 스웨덴 제국, 폴란드-리투아니아, 러시아 제국 등 발트해 인근의 강대국들은 바다의 주인이 되기 위해 패권 전쟁을 벌였습니다. 발.. 2022.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