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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독면3

[서부전선: 베르됭 전투 2편] 피로 물든 진흙탕 공격을 계속할 것인가? 필리프 페탱 장군 휘하의 프랑스군은 1916년 2월 29일까지 독일군을 막아내며 베르됭Verdun 요새를 끝까지 사수했습니다. 프랑스가 베르됭 요새를 신경쓰지 않아 요새를 빠르게 점령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던 독일제국군은 프랑스군의 완강한 저항에 당황하며 공격을 멈췄습니다. 베르됭 요새 공격을 지시한 에리히 폰 팔켄하인도 예상과 다른 프랑스군의 방어에 놀랐습니다. 에리히 폰 팔켄하인은 베르됭 요새 기습공격에 실패했고 아군 피해가 생기자 공격을 중단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팔켄하인 총참모장은 카이저 빌헬름 2세에게 서한을 보내기까지 하며 진지하게 공세를 중단할지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제국 제5군 참모장 슈미트 폰 크노벨스도르프 보병대장은 공세를 지속해야 한다고 꾸준히 주장했습니다.. 2022. 2. 1.
[서부전선: 국지전 작전] 독가스와 땅굴로 참호를 넘어라 대공세 실패와 작은 시도 1915년 11월 연합군은 막대한 피해를 입고도 독일군을 몰아내는데 실패했습니다. 연합군은 너무 많은 병력을 잃었고 더이상 대규모 공세를 할 병력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연합군은 병력을 충원할 때까지 공세를 피했습니다. 연합군은 1915년 남은 시간을 병력 충원에 집중했습니다. 독일군 역시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대영제국의 해상봉쇄와 실패한 전시 경제 체계로 독일제국은 식량이 부족해져갔습니다. 더불어 여름 농사가 흉작이 되면서 독일제국의 민간인과 병사들은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거기에 동부전선에서 상대해야 하는 러시아군은 너무도 많았습니다. 때문에 독일제국도 적극적으로 서부전선에 공격을 하지 못했습니다. 독일제국은 1915년 내내 서부전선에 적극적 공세 대신 수비적 자세로 .. 2022. 1. 28.
[서부전선: 제2차 이프르 전투] 독가스의 등장 독일이 낳은 위대한 화학자 프리츠 하버 1868년 북독일 연방에서 태어난 프리츠 하버는 독일제국이 배출한 최고의 인재였습니다. 프리츠 하버는 공기 중에 질소가 약 78%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공기에 있는 질소를 고체로 만드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공중질소고정법을 개발해 공기 중의 질소를 질소비료로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는 공기에서 질소를 끌여다 암모니아를 대량 생산했고 질소비료를 대량생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가 개발한 질소비료는 작물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려 프란츠 하버는 수많은 사람들을 배불리 먹여살리는데 공헌했습니다. 그는 그 공로로 노벨 화학상을 수상받았습니다. 비뚤어진 애국심 프리츠 하버는 위대한 과학자였지만 동시에 독일제국의 열렬한 신민이었습니다. 그는 제국과 카이저에 대.. 2022.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