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선전포고2

[동부전선: 폴란드 국경지대 점령] 무주지대 점령 선전포고와 제국의 전쟁 1914년 6월 28일 사라예보에서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이 세르비아 흑수단에게 암살당한 이후 한달 뒤 7월 28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세르비아 왕국에게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세르비아 왕국에게 선전포고 하기 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콘라트 폰 회첸도르프 총참모장은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 암살 사건을 세르비아 왕국을 점령해 제국의 영역을 확장할 기회라 보았습니다. 헝가리 총리 이츠반 티사는 전쟁을 반대했고 이에 오스트리아 총리 카를 폰 스퇴르크는 전쟁 찬성파와 반대파의 의견을 정리하고 독일제국의 의견을 듣기 위해 알렉산드르 폰 효요스 백작을 독일제국의 카이저 빌헬름 2세에게 파견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단독으로 세르비아 왕국과 전쟁을 벌일.. 2022. 2. 15.
[서부전선: 포르투갈의 참전] 적을 만든 독일제국 혼란스러운 포르투갈 공화국 19세기 포르투갈은 왕정국가로 포르투갈 왕국이었습니다. 1822년 브라질 제국이 독립을 선포하면서 포르투갈 왕국은 가장 컸던 식민지 브라질을 잃고 브라질 대신 아프리카에 대규모 식민지를 건설하려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포르투갈의 가장 큰 우방이었던 대영제국과 아프리카 식민지 문제로 충돌했고 대영제국보다 국력이 약했던 포르투갈 왕국의 국왕은 대영제국에게 고개를 숙이며 이권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무능한 국왕의 모습에 공화주의자들은 정부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1908년 2월 1일 포르투갈 공화주의자들은 국왕 카를루스 1세와 왕태자 루이스 필리프를 살해했습니다. 카를루스 1세에 이어 루이스 필리프의 동생 마누엘 2세 즉위했지만 포르투갈 공화주의자들은 1910년 포르투갈 공화주.. 2022.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