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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3

[더 큰 전쟁으로: 대숙청]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숙청 소련 경제발전의 이면 1928년 이오시프 비사리오노비치 스탈린은 1928년 제1차 국민경제 5개년 계획을 시작으로 소련의 경제개발을 주도했습니다. 스탈린은 관료의 규모를 키워 각 공장과 농장을 관리하는 관청과 관리들을 생성했고 수많은 공산당원들이 소련 중앙정부의 명을 받아 지방을 지도하는 관리가 되었습니다. 이오시프 비사리오노비치 스탈린은 빠른 경제발전 성과를 원했고 지방끼리 성과 경쟁을 붙였습니다. 이에 지방 관료들의 일부는 성과를 조작해 상부에 보고하고 혜택을 받아갔습니다. 1929년 최대 정적인 레프 다비도비치 트로츠키를 국외로 추방하고 소련의 정권을 독식한 이오시프 비사리오노비치 스탈린은 국민경제 5개년 계획의 진행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소련 지방관료들의 대부분이 근무태만 상태에 빠져.. 2022. 12. 15.
[더 큰 전쟁으로: 국민경제 5개년 계획] 소련의 비약적 성장 러시아 내전과 신경제정책 1917년 10월 혁명으로 러시아 전역은 내전에 휘말렸습니다. 러시아 적군과 백군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전쟁에 돌입했고 이들은 바닦난 국가재정으로 전시 경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블라디미르 일치니 레닌은 전시 공산주의Военный коммунизм라는 급진적인 경제정책을 밀어붙이며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의 경제를 책임졌습니다. 러시아 적군은 전시 공산주의Военный коммунизм 명목 하에 농민들의 재산을 몰수하고 반항하는 농민을 억압했습니다. 이는 농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농민들은 반공산주의 좌파 봉기를 일으켜 재산을 몰수하려는 적군에 대항해 전쟁을 벌였습니다. 농민들의 저항이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공산주의.. 2022. 12. 13.
[더 큰 전쟁으로: 혁명의 확산] 폭풍 후 붉은 물결이 몰아치다 사회주의자의 외침 제1차 세계대전은 19세기 절정을 찍은 민족주의가 폭발해 벌어진 전쟁이었습니다. 민족주의자들은 자민족이 가장 우수한 민족이며 타민족은 야만적이고 열등한 민족이라고 선동했습니다. 이는 문명인으로 간주되던 같은 유럽인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프랑스인과 독일인은 서로를 열등한 민족이라 생각하며 극단적으로 증오했습니다. 오스만 제국의 청년 튀르크당 역시 극단적인 민족주의자였고 때문에 오스만 제국 영토에서 튀르크 민족 외의 민족은 어떤 수를 써서라도 제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대영제국, 러시아 제국 등 다민족 제국은 군주 하에 뭉쳐 군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것을 강요했습니다. 사회주의자들은 이를 모두 부정했습니다. 사회주의자들은 민족주의와 군주제를 증오했고 민족에 상.. 2022.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