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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국2

[더 큰 전쟁으로: 다다이즘의 탄생] 스위스 연방이 지킨 목소리 전쟁을 대비한 무장중립국 스위스 연방은 유럽에서 가장 험준한 알프스 산맥 중심지에 위치한 국가로 험악한 지형에 비해 자원이 전무해 그 어떤 국가의 이목을 끌지 못했습니다. 스위스 연방은 그 점을 이점으로 작용시켜 중립국을 천명했고 20세기 초 삼국동맹과 삼국협상으로 유럽에 전운이 감돌 때 유럽 국가들에게 중립국임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독일제국과 프랑스 제3공화국은 내심 스위스 연방의 참전 혹은 합병을 기대했고 스위스 연방군의 전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스위스 연방은 1907년 스위스 연방군을 창설한데 이어 1911년 군 개혁을 통해 스위스 연방군의 규모를 키웠습니다. 이로서 스위스 연방은 동맹국과 협상국의 침입에 철저하게 대비했습니다. 그리고 1914년 8월 1일 독일제국이 프랑스 제3공화국에게 선전.. 2022. 12. 1.
[이란 전선: 콘스탄티노플 의정서] 카자르 제국의 각성 힘없는 중립국 아제르바이잔계 유목민이 건국한 카자르 제국은 기득권이 모든 것을 소유하는 유목 관습을 버리지 않았고 카자르 제국의 샤شاه(국왕)는 빠르게 변모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사치에 빠졌습니다. 샤와 기득권 계층은 수탈한 세금을 사치에 탕진했고 카자르 제국의 신민들은 가혹한 세금에 고통받았습니다. 그 사이 19세기 바다로 진출하려는 러시아 제국과 러시아 제국으로부터 바다와 인도를 사수해야 하는 대영제국이 구대륙 전역에서 그레이트 게임을 펼쳤고 카자르 제국은 그레이트 게임의 주요 격전지가 되었습니다. 인도와 가까운 독립국 카자르 제국은 러시아 제국이 인도양으로 진출하기에 좋은 국가였고 대영제국은 러시아 제국이 카자르 제국을 점령해 인도를 침공하는 것을 막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양국은 카자르 .. 2022.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