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3 [전쟁 종전 후 협정: 베르사유 회담-아프리카 분할] 승전국의 아프리카 합병 독일제국의 미틀아프리카 계획 1917년 유럽전구의 독일제국은 승전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양면전을 치룬 독일제국은 1916년 베르됭 공세의 실패로 위기를 겪었지만 연합국 역시 솜 전투, 이손초 전투, 브루실로프 공세, 비토라 공세에 실패하며 많은 병력을 소모해버렸습니다. 더불어 1917년 무제한 잠수함 작전 재개로 연합국의 수장인 대영제국은 고립으로 국가 존폐의 위기에 놓였고 러시아 제국은 붕고되고 정치 혼란이 계속되었습니다. 프랑스 제3공화국 역시 니벨 공세의 실패로 병사들이 불복종하며 봉기를 일으켰고 이탈리아 왕국은 카포레토 전투의 참패로 왕정이 흔들렸습니다. 독일제국은 미군이 참전하기 전에 프랑스 제3공화국의 항복을 받아내면 승전이 있다고 판단했고 아프리카 분할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습니다. 독일제국.. 2022. 4. 28. [서아프리카 전선: 카메룬 전선 3편] 무너진 보루 야운데 점령작전 카메룬 철도선을 점령한 연합군은 5월 1일 이디아Edea에서 진격해 독일령 카메룬의 수도인 야운데Jaunde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5월 카메룬Kamerun 날씨는 변덕스러웠고 연합군은 야운데Jaunde로 가는 길을 잘 몰랐으며 수도를 지키던 슈츠트루페Schutztruppe는 잦은 항공정찰로 연합군의 진격을 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슈츠트루페Schutztruppe는 6월 야운데Jaunde로 진격한 연합군을 격파했고 연합군은 황급히 후퇴했습니다. 연합군은 독일령 카메룬 수도 점령에 실패하자 다른 곳에서 진격을 명했고 나이지리아군은 그 명에 따라 진격을 시도했습니다. 제2차 가루아 전투 구린 전투에서 승전한 나이지리아군은 프랑스령 적도군과 합류해 1915년 5월 31일 가루아 요새를 포위했고 .. 2022. 4. 22. [서아프리카 전선: 카메룬 전선 1편] 독일령 카메룬의 해안을 봉쇄하다 독일령 카메룬 독일제국은 황금 해안인 토고란트Togoland 우측에 카메룬Kamerun을 점령해 독일령 카메룬을 건설했습니다. 독일제국은 1885년 베를린 회담으로 독일령 카메룬의 경계를 정했지만 오토 폰 비스마르크 해임 이후 확장 정책에 열을 올리던 카이저 빌헬름 2세는 1911년 제2차 모로코 위기를 일으키고 프랑스 제3공화국과 협상해 1912년 3월 30일 페스 조약을 체결해 프랑스 제3공화국에게 카메룬Kamerun의 북부 일부 지역을 할양하고 노이카메룬Neukamerun을 받았습니다. 이후 1913년 독일제국은 대영제국과 함께 회의를 열어 독일령 카메룬과 영국령 나이지리아 국경을 확정했고 독일제국은 독일령 토고란트를 보호하기 위해 독일령 카메룬에 슈츠트루페Schutztruppe(식민지군)를 편성했.. 2022. 4. 22.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