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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조 평화 원칙2

[더 큰 전쟁으로: 민족주의 확산] 민족독립의 열망 유럽 밖으로 확산된 민족주의 19세기 초 발발한 나폴레옹 전쟁은 프랑스를 중심으로 등장한 민족주의를 유럽 전역에 알렸습니다. 그 결과 유럽에서 단일민족 국가 건립 운동이 일어났고 그 결과 독일제국과 이탈리아 왕국이 탄생했으며 오스만 제국이 후퇴하고 발칸반도에 새 민족주의 신생국이 탄생했습니다. 허나 유럽 국가들은 서로 민족주의를 외쳤지만 그 민족주의 대상을 문명인 유럽인으로 한정했습니다. 유럽 제국주의 국가들은 국가 경제를 해외 식민지에 의존했는데 해외 식민지에 민족주의 바람이 불어 독립하면 유럽 제국주의 경제가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아메리카 대륙에 유럽에서 온 민족주의가 확산된 결과 프랑스의 민족주의에 고무된 프랑스 식민지 아이티가 아이티 혁명을 일으켜 독립했고 19세기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이 줄.. 2022. 11. 29.
[제1차 세계대전 종료: 베르샤유 회담] 종전 후 서유럽의 질서 https://youtu.be/eL1_WxTvnuw 바이마르 공화국 1918년 11월 독일제국이 새로 출범한 임시정부는 곧 공화국을 선포했습니다. 새 공화국은 국명을 바이마르 공화국으로 제정하고 휴전협정 후 연합국과 최종 협정을 기다렸습니다. 동시에 바이마르 공화국 내부에서 일어난 공산주의 혁명 등 정치 소요사태를 진정시켜야 했습니다. 바이마르 공화국이 내부 문제로 혼란스러울 때 연합국은 바이마르 공화국을 재기 불능으로 만들기 위해 벨기에와 프랑스에 주둔한 연합군이 1918년 12월 1일 룩셈부르크와 독일 국경을 넘어 라인란트Rhineland로 진격해 라인란트Rhineland 서쪽을 장악하고 대영제국 왕립 해군은 독일 연안에 기뢰를 더 많이 부살해 독일의 잠수함이 활동할 수 있는 원천을 차단했습니다. 바.. 2022.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