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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3

[서부전선: 제3차 이프르 전투] 브뤼허로 가는 길 벨기에 독일제국 해군 군항을 점령하라 니벨 공세의 실패로 프랑스군은 한동안 공세를 하지 못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서부전선의 독일군 역시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었습니다. 서부전선 독일군은 니벨 공세를 막아내느라 많은 병력이 희생되었고 동부전선에서는 러시아군이 케렌스키 공세로 매섭게 몰아붙이다 밀려나 후퇴했고 동부전선의 독일군이 후퇴하는 러시아군 뒤를 맹렬하게 뒤쫒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동부전선에서 독일군의 승리가 거의 확정된 상황으로 독일군 군부는 동부전선을 빠르게 종결하기 위해 마지막 총공격에 나섰습니다. 때문에 서부전선의 독일군은 뒷전이었고 독일군의 주력부대와 주요 물자는 동부전선에 집중되었습니다. 때문에 서부전선의 독일군은 열약한 환경에서 참호선에 머물며 전선을 지켜내야하는 상황이었습니.. 2022. 2. 4.
[서부전선:제2차 아르투아 전투 2편] 피의 능선 독일군을 방해하라 프랑스군의 2차 공세가 끝나자 독일군은 예비군을 더 증원해 아르투아Artois 전선에 파견할 준비를 했습니다. 이에 프랑스군 지휘부는 독일군 예비군의 발을 묶어 아르투아Artois의 비미Vimy 능선에 투입되지 못하게 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에부테른Hébuterne은 독일예비군의 발을 묶어 놓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에부테른Hébuterne은 1914년 프랑스와 독일이 참호경쟁을 할 때 참호선을 따라 반으로 갈라진 마을이었습니다. 에부테른Hébuterne은 전쟁 전에 프랑스의 평볌한 농촌 마을이었고 때문에 드넓은 평원이었습니다. 1915년 6월 7일 프랑스 제2군은 에부테른Hébuterne에서 독일군 참호를 공격했습니다. 프랑스군은 기습공격으로 독일군 제1방어선과 제2방어선을 순식간에 점.. 2022. 1. 27.
[서부전선: 제2차 아르투아 전투 1편] 비미 능선을 차지하라 러시아와 프랑스의 합동 독일 압박 전쟁 초기, 프랑스와 러시아는 독일을 양방향에서 압박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양측은 대독일 작전을 공유했고 동시에 공세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1915년 전장은 프랑스와 러시아의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서부전선에서는 독일제국군이 프랑스 영토에서 물러나지 않았고 동부전선에서는 오히려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있었습니다. 1915년 독일제국군의 공격에 밀린 러시아군은 프랑스 조프르 총참모장에게 급히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서부전선에서 대규모 공세로 독일군이 서부전선에 집중하게 해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조프르 총참모장은 러시아의 부탁에 응했습니다. 제2차 아르투아Artois 공세 조제프 조프르 총참모장은 러시아의 요청대로 서부전선에 다시 한번 대규모 공세를 준비했습니다... 2022.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