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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4

[그들의 목표: 불가리아 차르국] 위대한 불가르 과거의 영광이여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독립한 불가르 민족의 민족 자긍심은 대단했습니다. 불가르인은 고대 유럽의 최강자인 비잔티움 제국을 수차례 위기로 몰아넣었고 발칸반도에서 맹주로 위용을 떨쳤습니다. 그리고 불가르인들은 불가리아 제1제국 시절부터 불가리아 제국의 지배자가 비잔티움 제국 황제 혈통을 물려받아 차르цар로 인정받았고 때문에 불가리아는 불가리아 차르국으로 불려 마땅하다는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불가르인들은 차르국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강박에 잡혔습니다. https://doverequiem1914.tistory.com/2 [전쟁 전 상황: 발칸반도 편-1]오스만 제국의 후퇴와 발칸의 새질서 중세 발칸반도 중세의 발칸반도에는 여러 국가들이 있었습니다. 동로마인 비잔티움제국과 불가리아 제국, 세.. 2022. 11. 10.
[발칸전선: 마케도니아 전쟁] 연합군과 불가리아군의 충돌 불가리아 차르국의 마케도니아 탈환 불가리아 차르국은 중세 불가리아 제국의 영토를 탈환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불가리아 차르국은 독립 직후 발칸반도 동남부에 한정된 영토를 얻었다는 점에 불만을 품었고 제1차 발칸전쟁 때 오스만 제국이 점령한 마케도니아 지역 탈환을 시도했습니다. 허나 세르비아 왕국이 먼저 마케도니아를 점령했고 불가리아 차르국은 세르비아 왕국에게 항의했고 둘의 불화가 깊어져 제2차 발칸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하지만 제2차 발칸전쟁에서는 모든 국가가 불가리아 차르국을 공격했고 불가리아 차르국은 제1차 발칸전쟁보다 영토가 축소되었습니다. 불가리아 차르국은 제2차 발칸전쟁으로 마케도니아 지역을 점령한 세르비아 왕국과 그리스 왕국을 증오했고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마케도니아 지역 .. 2022. 3. 3.
[발칸전선: 세르비아 분할] 동맹국 치하의 세르비아 세르비아 분할 1915년 12월 말 세르비아 공세가 성공할 기미를 보이자 동맹국은 세르비아를 분할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습니다. 독일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불가리아 차르국은 1915년 12월 회의를 열었고 불가리아 차르국은 세르비아 왕국이 점령한 마케도니아 전역을 탈환받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독일제국 역시 베를린-바그다드 철도 완공을 위해 세르비아를 제거할 필요가 있을 뿐 세르비아 왕국의 영토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불가리아 차르국에게 세르비아 왕국령 마케도니아 지역을 모두 양도하고 남은 지역을 합병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불가리아 차르국은 모라바Поморавље 능선을 경계로 세르비아 영토를 분할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세르.. 2022. 3. 2.
[동부전선: 루마니아 전쟁 1편] 루마니아 왕국의 참전 중립국 루마니아 왕국 1914년 유럽에서 대전쟁이 터진 이후 발칸반도의 루마니아 왕국, 불가리아 왕국은 중립을 지켰습니다. 둘은 강대국과의 전투를 치르기에는 아직 군사력이 크지 않았고 국가 경제력과 생산력은 전쟁을 치루며 소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둘은 중립국을 선포했습니다. 그 중 루마니아 왕국은 동맹국과 협상국에게 식량을 판매하며 경제적 이득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1915년 루마니아 왕국 아래에 위치한 불가리아 왕국이 동맹국에 가입하면서 루마니아 왕국은 불가리아 왕국의 침공 위협에 시달렸습니다. 더불어 루마니아 왕국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으로부터 트란실바니아와 바나트 영토를 회복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1915년부터 루마니아 왕국은 연합국으로 참전할 지를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191.. 2022.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