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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3

[끝나지 않은 전쟁: 리프 전쟁] 북아프리카 최대 독립 전쟁 모로코 보호국의 베르베르인 1912년 페스 조약으로 프랑스 제3공화국과 스페인 왕국은 모로코 술탄국을 분할해 모로코 보호국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후 병력을 모로코 보호국 내부로 투입했고 독립적 성향이 강한 베르베르인들은 유럽 군대의 통치에 반발해 봉기를 일으켰습니다. 그 대표적인 봉기가 자안 봉기로 자안 베르베르인들이 프랑스군의 지배에 반발해 대대적인 봉기를 일으켰습니다. 스페인 왕국은 1800년대부터 시작한 모로코 식민지화 과정에서 베르베르인의 만만치 않은 저항에 부딫혔고 자안 봉기를 보고 스페인령 모로코 보호국에 스페인군을 파견할 지 고민했습니다. 스페인 왕국은 스페인령 모로코의 베르베르 저항을 두려워했지만 스페인령 모로코(리프Rif)의 전략적 중요성을 잘 알았고 스페인 왕국의 번영을 위해서는 스페인.. 2022. 4. 29.
[북아프리카 전선: 자안 전쟁] 베르베르 정신 프랑스령 모로코 자안 베르베르인의 저항 1912년 3월 20일 페스 조약으로 프랑스 제3공화국은 국제사회로부터 모로코 술탄국 중부를 프랑스 제3공화국 식민지로 인정받았습니다. 프랑스 제3공화국은 바로 프랑스군 병력을 모로코로 보냈고 모로코 술탄국 중부의 도시들을 점령해갔습니다. 하지만 모로코 술탄국 중부의 도시들은 베르베르 부족의 정치적/종교적 지도자들이 지배하고 있었고 베르베르 지도자들은 프랑스군의 모로코 술탄국 식민지화에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군은 베두인 지도자들의 반발을 무시하고 모로코 술탄국 내부로 침공했고 베르베르 지도자들은 프랑스군에 맞써 싸웠지만 우수한 화력으로 무장한 프랑스군에게 모두 진압당했습니다. 그럼에도 모로코 베르베르들의 저항은 끝나지 않았고 특히 자안زيان 베르베르인들은 몇.. 2022. 4. 19.
[주변국의 상황: 모로코 술탄국] 열강들의 외교전선 유럽과 모로코의 충돌 19세기에 들어서 유럽국가들은 급격한 산업성장을 이룩했습니다. 산업 강대국이 된 유럽국가들은 유럽에서 가까운 아프리카를 노렸습니다. 유럽 열강들은 북아프리카 오스만 제국 영토를 공격하며 오스만 제국에게서 식민지를 빼앗아갔습니다. 당시 모로코는 오스만 제국령이 아닌 독립 술탄국이었기 때문에 오스만 제국과의 사건에 휘말리지는 않았지만 언젠가는 유럽의 침탈을 받을 운명이었습니다. 모로코와 스페인이 맞닿은 지브롤터 해협은 지중해와 대서양을 연결하는 자연 운하였기 때문에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모로코 침공 1840년 프랑스령 알제리의 독립전쟁을 지도한 압드 알 까디르는 프랑스와 싸움에서 패배하고 모로코 술탄국으로 도망갔습니다. 프랑스는 압드 알 라흐만.. 2022.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