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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뉴4

[서부전선: 루덴도르프 공세] 독일제국의 마지막 도박 기나긴 전쟁을 끝낼 때 1918년 새해 러시아 제국에서 혁명이 일어나 러시아 제국이 무너지며 동부전선이 붕괴되었습니다. 러시아는 곳곳에 내전과 반란이 일어났고 러시아 정부군은 수많은 내전과 반란을 진압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군은 동부전선에 배치된 병력이 뿔뿔히 흩어졌고 동맹국 군대는 사라진 동부전선을 넘어 러시아 내부로 순조롭게 들어갔습니다. 이에 러시아 혁명으로 집당한 볼셰비키 당이 동맹국과 평화조약을 맺고 전쟁을 끝내려 했습니다. 덕분에 독일제국군은 동부전선에 배치한 주력병력을 서부전선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동부전선은 붕괴되었고 독일제국에게 서부전선만이 남았습니다. 서부전선의 상황 역시 기나긴 전쟁으로 많이 약화되었습니다. 서부전선의 연합군은 독일군 방어선을 뚫기 위해 1915년부.. 2022. 2. 9.
[서부전선: 니벨 공세] 정치싸움이 부른 참사 프랑스군 수뇌부 내부의 분열 전쟁을 시작한 지 3년이 지난 1917년 연합군 군지휘부에 새로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영국군의 경우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가 대영제국 수상에 오르면서 대영제국 지도자가 교체되었습니다. 독일제국은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수상에게 휴전협정을 보내 대영제국과 독일제국의 전쟁을 끝낼 것을 제안했지만 그는 거절하고 독일제국에 대한 전쟁을 지속할 것을 표방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더글러스 헤이그 총사령관을 불신하며 헤이그 총사령관에게 적극적 공세를 중단하고 프랑스군에 협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더글러스 헤이그 총사령관은 수상의 명령을 받아 로베르 니벨 프랑스 총참모장의 명령에 복종했습니다. 프랑스 제3공화국에서는 알렉상드르 리보가 프랑스 총리로 임명되고 폴 펭르베가 국방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2022. 2. 3.
[서부전선: 추계공세] 다시 한번 돌출부를 공격하라 다시 한번 공세에 나서다 1915년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 중일 때 동맹국이었던 이탈리아 왕국은 중립을 지키다 런던 밀약으로 연합군에 가담했습니다. 1915년 5월 23일 이탈리아 왕국은 고토 회복을 위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선전포고하고 오스트리아-헝가리 방면으로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침공에 난항을 겪던 이탈리아 왕국은 프랑스 제3공화국에 협공을 제안했습니다. 프랑스 제3공화국은 제안을 받아들여 이탈리아 왕국과 동시에 동맹국을 공격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군과 영국원정군 연합군은 다시 한번 독일 참호선 돌출부에 대한 공세를 준비했습니다. 연합군은 조프르 장군이 전에 실시했던 독일군 돌출부 공격을 다시 한번 시도했습니다. 프랑스군은 철도와 도로가 미비했던 상파뉴Champagne 부근에.. 2022. 1. 28.
[서부전선: 춘계공세] 돌출부 옆을 파고 들어라 참호 공세의 시작 프랑스는 프랑스 영토에 독일군 참호가 들어선 상황을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바다로의 경주로 참호가 해안 끝까지 연결되자 프랑스군은 한동안 독일군 참호를 건너 공격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대치만 하고 있었습니다. 조프르 장군의 지시에 따라 소규모 기습을 시도해봤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프랑스군은 독일 참호를 바라만 보았습니다. 마침내 프랑스군은 조제프 조프르 프랑스 총참모장의 주장에 따라 독일군 참호를 뚫는 방법으로 돌격공세를 택했습니다. 독일군 참호의 돌출부와 프랑스의 작전 지도를 본 조제프 조프르 프랑스 총참모장은 누와용Noyon 부근의 독일군 참호선이 다른 독일군 참호선에 비해 많이 돌출되어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독일 제1군이 지키는 참호선이 유난히 튀어나와있었습니다. 조제프.. 2022.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