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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5

[더 큰 전쟁으로: 대공황 이후] 각국의 회복 노력 미국의 뉴딜정책 대공황에서 겨우 생존한 은행들도 1931년 은행타격으로 줄파산하자 미국 경제는 걷잡을 수 없이 추락했습니다. 바닦이라고 생각한 곳 아래에 더 깊은 바닦이 있었고 미국 경제는 제1차 세계대전 전 미국 경제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결국 허버트 후버 미국 대통령은 책임을 물어 사임했고 프랭클린 델러노 루즈벨트가 취임했습니다. 프랭클린 델러노 루즈벨트는 미국 대침체를 어떻게든 막으려고 해외 미국 자본을 끌어들이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 해외 미국 자본을 유입할 것을 명했고 전세계의 미국 자본들이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미국 차관을 가장 많이 받아들인 바이마르 공화국은 대침체 상황에서 8억 금마르크를 도로 빼앗겼습니다. 미국은 해외 자국 자본을 흡수한 후.. 2022. 12. 7.
[이란 전선: 이란 대기근] 약소국의 비애 전쟁터가 된 중립국 영토 카자르 제국은 1914년 7월 30일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중립국을 표방했고 러시아군과 인도제국군이 카자르 제국을 침공할 때도 중립국 위치를 고수했습니다. 오스만 제국은 범튀르크주의를 외치며 카자르 제국의 아제르바이잔 거주 영토를 점령하려고 진격했고 러시아 제국과 영국령 인도제국은 오스만 제국의 진격을 막기 위해 카자르 제국을 무단 침공했습니다. 대전쟁이 발발하기 전 카자르 제국에 파병된 독일군과 스웨덴군은 카자르 제국의 중립을 지켜야 했으나 병력 수가 적어 러시아군과 인도제국군 연합군과의 충돌을 피했습니다. 더불어 독일군은 동맹군으로서 오스만군과 협력 관계였고 카자르 제국은 러시아 제국과 영국령 인도제국을 적으로 보고 오스만 제국을 동지로 여겼기 때문에 독일군은 이란군을 .. 2022. 3. 31.
[동부전선: 핀란드 내전] 핀란드에서 벌어진 동족상잔 핀란드 대공국 18세기 핀란드는 스웨덴 제국의 영토에 속했습니다. 하지만 1809년 러시아 제국과 스웨덴 제국의 전쟁에서 스웨덴 제국이 패배하고 프레드릭스함 조약을 체결해 핀란드 지역을 러시아 제국에게 할양했습니다. 러시아 제국은 핀란드 대공국을 세워 러시아 제국의 차르가 핀란드 대공국의 대공을 겸하는 동군연합으로 만들었습니다. 러시아 제국은 핀란드 대공국을 입헌군주제로 지정해 러시아 제국과 다른 독자적인 의회와 정부를 보유할 수 있게 자치권을 보장했습니다. 덕분에 핀란드 대공국은 러시아 제국령이면서 독자 정부를 가진 자치령이었습니다. 때문에 핀란드 대공국에서 수오미Suomi(핀란드인들은 본인을 수오미Suomi 민족으로 부릅니다) 민족주의 운동이 활발해졌고 수오미 민족국가 건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2022. 2. 24.
[발트해 해전: 고틀란드 해전] 중립지에서 벌어진 해전 고틀란드Gotland 섬 발트해 한가운데에 위치한 올란드 제도에 있는 섬 중 하나인 고틀란드 섬은 올란드 제도 중 가장 멀리 떨어진 섬으로 발트해 한가운데에 있는 섬입니다. 고틀란드 섬은 스웨덴과 독일 정가운데에 있는 섬이었기 때문에 독일제국은 러시아 제국령었던 쿠를란트Ку́рземе를 점령하기 위해 고틀란드Gotland 섬을 자주 경유했습니다. 또한 러시아 제국 해군의 발틱 함대도 독일제국의 항구를 포격하기 위해 고틀란드Gotland를 거쳤습니다. 고틀란드Gotland를 지배하던 스웨덴은 해군을 보유했지만 강력한 해군을 보유한 독일제국 해군력과 러시아 제국 해군력에 미치지 못했고 중립국을 표방했기에 고틀란드Gotland 섬을 무력 점령하거나 피해를 입히지 않는 경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덕.. 2022. 2. 21.
[해상전투: 발트해 해전] 좁은 바다에 모여든 제국 북유럽의 지중해 발트해는 덴마크 해협 안쪽 동유럽과 북유럽 사이에 존재하는 바다로 지중해처럼 육지로 둘러싸인 내해입니다. 좁은 해협으로 구성된 발트해는 발트해 인근 지역 사람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게 만들어준 바다였습니다. 고대부터 발트해에 자리잡은 민족들이 있었고 중세시대 유럽 북유럽과 동유럽에 국가들이 등장하면서 발트해는 국가들끼리 교역을 하는 중요한 바다로 성장했습니다. 발트해 인근 국가들은 성장하면서 발트해를 장악해 안전한 교역로를 확보하려 했습니다. 중세 말 한자Hansa 동맹은 발트해를 통해 교역하며 관세 철폐로 독일의 정체성을 하나로 묶었고 덴마크 왕국, 스웨덴 제국, 폴란드-리투아니아, 러시아 제국 등 발트해 인근의 강대국들은 바다의 주인이 되기 위해 패권 전쟁을 벌였습니다. 발.. 2022.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