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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3

[이탈리아 전선: 하얀 전쟁] 흰눈 위의 산악 작전 자연요새 알프스Alpi 산맥은 이탈리아 왕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국경 지역에 있는 산맥지대로 험준한 산맥은 각국에게 자연 방어물이 되었습니다. 때문에 제1차 세계대전에서 이탈리아군과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의 대병력이 충돌하는 주요 전투는 험준한 산맥이 아닌 이손초Isonzo 강가 혹은 고원지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험준한 알프스Alpi 산맥으로 적이 대규모 기습병력을 파병해 통과해 기습 우회공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탈리아군과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은 아무리 험준한 산길이라 하더라도 적국의 침공을 감시해야 했습니다. 양측 병력은 소규모 병력으로 분산해 험난한 산맥을 넘어다니며 국경을 감시했고 한파와 눈 등 자연의 위협으로부터 병사를 보호하기 위해 땅굴이나 건축물 등 피난로를 만들었습니다. 양측 병력.. 2022. 3. 8.
[이탈리아 전선: 제1~4차 이손초 전투] 이탈리아군의 부진 이탈리아 왕국의 목표 연합국의 승전에 큰 공헌을 하고 싶었던 이탈리아 왕국은 1914년 러시아 제국이 실패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내부 침공 작전을 성공해 빈Wien을 함락하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멸망시킨 뒤 러시아 제국과 함께 독일제국을 압박한다는 원대한 작전을 구상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국경지대의 알프스Alpi 산맥을 제외하고는 평야 지대였고 평야는 공세에 최적화된 장소였습니다. 허나 평원 앞에 놓인 알프스Alpi 산맥은 험준해 오스트리아-헝가리군에게 자연 방패물이 되었고 이탈리아군은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의 방어선을 돌파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탈리아군은 헝가리 대평원Alföld으로 진격하기 위해 먼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주요 군사거점인 트리에스테Trieste 항구를 점령하기로.. 2022. 3. 7.
[유럽전구: 이탈리아 전선] 숙원의 길 이탈리아 전선 https://www.youtube.com/watch?v=dvF1J_JDfAU 이탈리아 전선 변화 베네치아의 영광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고 중세시대가 도래할 때 등장한 베네치아 공화국은 서유럽의 강국인 프랑크 왕국과 동유럽의 강국인 비잔티움 제국 사이에서 중계무역을 하며 성장했습니다. 독자적인 공화정을 실시한 베네치아 공화국은 비잔티움 제국에게 공화국의 지도자를 허락받으며 비잔티움 제국의 특혜 하에 지중해의 강자로 성장했습니다. 이후 십자군 전쟁으로 비잔티움 제국이 쇠락하자 베네치아 공화국은 비잔티움 제국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한 후 제4차 십자군 전쟁 때 비잔티움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Κωνσταντινούπολις을 점령하며 전성기 가도를 달렸습니다. 십자군 전쟁이 끝난 후에도 베네치아 공.. 2022.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