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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누시 전선: 세누시 봉기] 북아프리카의 지하드 리비아의 세누시 북아프리카 중부에서 살던 세누시 부족은 사하라 사막 이북을 지배하며 수백년간 오스만 제국과 공조해왔습니다. 하지만 1884년 베를린 회담으로 유럽 열강들은 아프리카 내륙으로 침투했고 세누시는 이탈리아 왕국과 대영제국의 식민지 확장 정책의 위협을 받았습니다. 특히 세누시 부족 대부분이 살고 있는 영토에 이탈리아군이 식민지 확장을 했고 세누시는 1911년 이탈리아-튀르크 전쟁 당시 튀르크 편에 서 이탈리아군의 침공에 맞써 싸웠지만 장갑차와 항공기로 무장한 이탈리아군의 상대가 되지 못했고 이탈리아 왕국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오스만 제국은 1912년 끝난 이탈리아-튀르크 전쟁에서 참패했고 리비아 영토를 이탈리아 왕국에게 내주면서 세누시 부족은 같은 무슬림인 오스만 제국과 결별하게 되었습니다. .. 2022. 4. 19.
[서부전선: 국지전 작전] 독가스와 땅굴로 참호를 넘어라 대공세 실패와 작은 시도 1915년 11월 연합군은 막대한 피해를 입고도 독일군을 몰아내는데 실패했습니다. 연합군은 너무 많은 병력을 잃었고 더이상 대규모 공세를 할 병력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연합군은 병력을 충원할 때까지 공세를 피했습니다. 연합군은 1915년 남은 시간을 병력 충원에 집중했습니다. 독일군 역시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대영제국의 해상봉쇄와 실패한 전시 경제 체계로 독일제국은 식량이 부족해져갔습니다. 더불어 여름 농사가 흉작이 되면서 독일제국의 민간인과 병사들은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거기에 동부전선에서 상대해야 하는 러시아군은 너무도 많았습니다. 때문에 독일제국도 적극적으로 서부전선에 공격을 하지 못했습니다. 독일제국은 1915년 내내 서부전선에 적극적 공세 대신 수비적 자세로 .. 2022. 1. 28.
[강대국의 상황: 독일제국 편-2] 세계정책과 제국의 충돌 혈기왕성한 카이저의 등극 빌헬름 1세 제위시절 비스마르크는 적극적인 독일 팽창을 반대해 많은 독일 민중들의 실망을 안겼습니다. 더불어 비스마르크의 독단적 결정은 정치적 적을 만들었습니다. 결국 1888년 비스마르크의 열렬한 후원자 빌헬름 1세가 사망하고 이어 프리드리히 3세가 재위 99일 만에 후두암으로 사망하자 빌헬름 2세가 독일제국을 이끌 카이저(Kaiser)로 등극했습니다. 빌헬름 2세는 비스마르크의 생각과 달랐고 적극적인 제국 팽창을 추구했습니다. 빌헬름 2세는 비스마르크를 퇴임시키고 자신이 독일 제국을 주도했습니다. 빌헬름 2세는 대영제국을 독일제국의 롤모델로 삼고 적극적인 식민지 확장을 추구했습니다. 더불어 독일제국을 대영제국을 제친 세계 제일 국가로 만들고자 하는 담대한 꿈을 품었습니다. 그.. 2021. 12. 31.
[강대국의 상황: 대영제국과 프랑스 식민제국 편] 세계를 양분한 제국 제국주의와 식민지 쟁탈전 15세기 바다를 통해 직접 인도로 가는 항해로를 개척한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선두로 서유럽 국가들은 신항로를 개척해나갔습니다. 선두주자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는 남미를 중심으로 식민지 개척에 열을 올렸습니다. 이들은 식민지의 자원을 수탈하며 국가의 부를 늘려갔습니다. 포르투갈, 스페인, 네덜란드는 급속도로 부를 축적해갔고 유럽의 강대국으로 성장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이에 자극을 받아 대항해시대에 뛰어들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기존 식민제국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공격해 이들을 쇠락에 이르게 하고 강력한 경쟁자를 제거한 영국과 프랑스는 전세계로 진출하며 식민지를 확장해갔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북아메리카와 인도를 중심으로 식민지를 확장해나갔고 이들은 확장 중 서로 충돌하며 라.. 2021.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