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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트란토3

[지중해 해전: 안코나 포격] 허를 찌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이탈리아 왕국의 선전포고 삼국동맹에 가입한 이탈리아 왕국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대한 반감으로 협상국인 대영제국과 프랑스 제3공화국, 러시아 제국과 1915년 런던 조약을 체결해 연합국의 편에 섰습니다. 이후 이탈리아 왕국은 1915년 5월 23일 정식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게 선전포고하고 이탈리아군 병력을 소집했습니다. 이탈리아군은 이탈리아 반도 전국에서 병력을 모았고 병력을 이탈리아 왕국 동북부 알프스Alpi 산맥으로 수송했습니다. 안코나Ancona는 이탈리아 반도 중북부 동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이탈리아 반도 남부에서 동북부 알프스Alpi 산맥으로 가는 철도를 연결하는 철로가 위치한 중요한 도시였습니다. 이탈리아군 병력과 물자를 수송하는 철도는 안코나Ancona를 지나는 이탈리아 동부 철.. 2022. 3. 7.
[지중해 해전: 아드리아 해 해전] 이탈리아 왕국의 참전 이탈리아 왕국의 연합국 참전 동맹국의 일환이었던 이탈리아 왕국은 대전쟁이 시작되자 중립을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1915년 런던 조약에 따라 연합국으로 가담하면서 이탈리아 왕국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공격했습니다. 이탈리아 왕국은 베네치아 공화국의 영광을 떠올리며 발칸 반도 서부의 제도를 이탈리아 왕국 영토로 합병하려고 했고 1914년 12월 알바니아 공국에 병력을 파병해 합병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왕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공유한 아드리아 해는 이탈리아 왕국 해군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이 재해권을 두고 전투를 벌이는 전장이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이탈리아 왕국이 연합국에 가담하면서 오트란토Otranto 해협 봉쇄에 혼란을 겪었고 아드리아 해에서 이탈리아 왕국.. 2022. 3. 1.
[지중해 해전: 오트란토 해협 봉쇄] 대 몬테네그로 봉쇄작전 아드리아 해의 주인 아드리아 해는 이탈리아 반도와 발칸 반도 사이에 위치한 바다로 대전쟁 당시 아드리아 해 동부는 크로아티아 지역을 장악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북부와 서부는 이탈리아 왕국이 양분했습니다. 그리고 발칸반도를 지배하고 싶어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알바니아 공국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아드리아 해 동부에 여러 군항을 설치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의 본거지를 건설했습니다. 허나 아드리아 해 해안선의 일부를 차지한 몬테네그로 왕국은 세르비아 왕국과 러시아 제국과 연합한 협상국으로 동맹국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게 협상국이 아드리아 해를 장악할 수 있게 하는 위험한 국가였습니다. 다행히 몬테네그로 왕국은 군사력이 미미한 소국이었고 세르비아 왕국은 내륙국이었으며 위협이 되는 러시아 제국.. 2022.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