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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전함3

[시나이-팔레스타인 전선: 제1/2차 가자 전투] 오스만 제국의 입구 사막을 가로지른 철도 이집트원정군은 1917년 2월 시나이سيناء 반도에서 잔존 오스만군을 소탕하고 시나이سيناء 반도를 장악했습니다. 하지만 척박한 땅이었던 시나이سيناء 반도는 물이 부족했고 대규모 병력이 이동하기에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시나이سيناء 반도의 보급선은 열약했고 오스만군은 시나이سيناء 반도의 열약한 보급선에 수에즈 운하를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이집트원정군에게도 해당되어 이집트원정군은 팔레스타인فلسطين을 눈앞에 두고 식수와 병기 보급 부족에 진격하지 못하고 멈췄습니다. 그래서 이집트원정군은 보급로를 개척하기 위해 낙타 수송부대로 나일강에서 엘 아리스العريش로 식수를 먼저 보급했고 수에즈 운하에서 엘 아라스العريش를 거쳐 가자 앞까지 철도를 부설했습니다. 반면 오.. 2022. 3. 31.
[서부전선: 캉브레 전투] 전술의 완성 믿을 수 없는 철덩어리 대영제국이 무인지대 돌파를 위해 개발한 육상전함 마크 전차는 기대 이하의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마크 전차는 솜 전투와 제3차 이프르 전투에 투입되었지만 상당수의 전차가 무거운 무게와 빈약한 케터필러(무한궤도)로 무인지대 구덩이에 빠지고 케터필러가 탈선해 기동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최초로 개발된 장갑전차인 만큼 엔진과 변속기 기술이 미흡해 엔진이 퍼져 멀쩡히 가던 중 작동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엔진을 전차 한가운데에 놓은 설계는 전차 승무원들을 열기와 매연, 소음으로 고통받게 했습니다. 더불어 전차는 총탄을 막아냈지만 기관총 공격이 먹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한 독일군이 야포를 동원해 조준사격을 가하자 전차는 파괴되었습니다. 결국 마크 전차는 움직이는 거대한 철덩이에 불과했습.. 2022. 2. 7.
[서부전선: 솜 전투 4편] 신무기의 등장 3차 공세와 비장의 무기 1916년 9월 중순까지 수많은 연합군이 피를 흘리며 솜 부근의 독일군 제2방어선 일부를 점령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더글러스 헤이그 총사령관은 이제 마지막 작전을 실행할 때가 왔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세번째이자 마지막인 총공세로 독일군 제3방어선을 뚫어 독일군 참호를 완전히 뚫을 작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도 독일군의 방어선을 뚫기 위해 수많은 병사들이 희생되었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그리고 제3방어선은 독일군의 마지막 방어선이고 독일 후방 바로 앞이기 때문에 독일군의 저항이 다른 방어선보다 더 격렬할 것이고 더 많은 손실이 불가피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새로운 비장의 무기를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땅 위에 선 전함 어네스트 던롭 스윈튼은 대영제국 육군 군인으로 1914년 제1차 세.. 2022.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