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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5

[더 큰 전쟁으로: 아르헨티나 위기] 충격과 반등 남아메리카 패권국 아르헨티나 스페인 제국으로부터 독립한 아르헨티나 공화국은 자유주의를 국가 이념으로 삼아 유럽과 미국으로 밀, 가공육, 양모, 깃털, 가죽, 유제품을 판매하며 높은 무역 흑자를 얻었습니다. 또한 대영제국과 프랑스 제3공화국은 드넓은 평원을 가진 아르헨티나 공화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대한 농업-목축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독일인, 아일랜드인, 이탈리아인 등 유럽인들이 아르헨티나 공화국으로 이주해 인재를 유입했습니다. 그 덕분에 아르헨티나 공화국은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경제성장률이 높은 국가가 되었고 남아메리카 패권국 지위에 도전했습니다. 아르헨티나 공화국은 국가재정의 상당수를 군사력에 투자해 아르헨티나군을 양성했습니다. 아르헨티나 공화국은 유럽에서 무기를 .. 2022. 12. 9.
[더 큰 전쟁으로: 시암혁명] 시암 근대화 완성 시암 근대화 라마 6세는 병탄 위기에 빠진 시암을 구하기 위해 빠르게 근대화를 진행했습니다. 그는 타이 지식인들을 서유럽으로 유학보내 그곳에서 새로운 학문을 배우게 지원했습니다. 타이 지식인들은 유럽을 다니며 입헌군주제를 배웠고 전제군주제가 더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며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입헌군주제가 시암 왕국을 구할 체제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귀국 후 입헌군주제 설립 시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라마 6세는 전제군주제를 고집했고 둘은 종종 충돌했습니다. 인민당คณะราษฎร 타이 청년 지식인들은 라마 6세가 권력을 놓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에게서 전권을 앗아 입헌군주제 국가를 건립하려고 했습니다. 지식인들은 같은 이념을 공유하는 지식인들을 모아 1927년 2월 5일 인민당คณะรา.. 2022. 12. 9.
[더 큰 전쟁으로: 8월 4일 체제] 그리스 전체주의 엘라다 혼란 그리스 왕국은 오스만 제국이 항복하자마자 오스만 제국으로 군대를 파병하며 메갈리 이데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무스타파 케말은 오스만 제국을 전복하고 튀르키예 공화국을 건국한 후 튀르키예 독립전쟁을 일으켜 그리스군을 쫒아냈습니다. 1922년 하반기 그리스군은 튀르키예 독립전쟁에서 사실상 패배했고 의미없는 전투를 이어갔습니다. 그리스군은 이미 진 전쟁을 계속하는 엘라다 정부에 반발했고 쿠데타를 준비했습니다. 그리스군은 1922년 9월 11일 혁명을 일으켜 콘스탄티노스 1세를 폐위하며 왕정을 전복했습니다. 그리고 엘라다 왕국은 1923년 10월 기어코 튀르키예 독립전쟁에서 패배했습니다. 거기에 1923년 7월 24일 로잔 조약으로 튀르키예 공화국은 튀르키예 공화국 내 엘라다인을 모두 엘라다.. 2022. 12. 8.
[더 큰 전쟁으로: 동유럽에 세워진 독재정부] 혼란상과 독재 지켜주는 이 없는 동유럽 국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러시아 제국, 바이마르 공화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붕괴하면서 신생독립국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이들 신생독립국은 막 건국된 국가로 국력이 약해 동맹군과 연합군의 지원을 받았고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러시아 내전에서 생존한 신생독립국은 나라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그러나 신생독립국들은 질서 재정립 과정에서 서로 전쟁을 벌이느라 민족감정이 악화되었고 서로 협력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대영제국 등 강대국들이 신생독립국을 지원하는데 적극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대영제국 정부는 오랜 전쟁에 지쳐있었고 러시아 내전 이후 동유럽에서 발을 뺐습니다. 반면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은 러시아 내전 이후에도 세계 소비에트 공화국 설립을 목표로 동유럽 국가를 호시.. 2022. 12. 8.
[동부전선: 10월 혁명] 프롤레타리아 혁명 코르닐로프 쿠데타 러시아 임시정부의 알렉산드르 표토로브나 케렌스키 수상은 러시아 최고 지도자가 되었지만 그는 이미 신임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러시아 인민들은 그를 신뢰하지 않았고 그의 편이었던 러시아 임시정부 각료들도 그를 의심했습니다. 케렌스키 공세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알렉세이 알렉세예비치 브루실로프 총사령관의 러시아군은 붕괴되었고 라브르 게오르기예비치 코르닐로프 사령관의 러시아군만 유일하게 존속했습니다. 덕분에 라브르 게오르기예비치 코르닐로프는 알렉세이 알렉세예비치 브루실로프 총사령관의 뒤를 이어받아 러시아군 총사령관이 되었고 러시아의 군경 치안을 담당했습니다. 러시아 임시정부 내에서 각료들의 신임을 상실한 알렉세이 표토로브나 케렌스키는 뒤늦게 개혁을 감행했습니다. 그는 사형제를 폐지하며 군대 내에서.. 2022.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