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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6

[더 큰 전쟁으로: 유고슬라비아 파시스트] 유고 혼란 유고슬라비아 내 민족주의 세르비아 왕국은 유고슬라비아 왕국을 건국해 대세르비아를 완성했지만 세르브 민족 외 민족들은 유고슬라비아 왕국에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유고슬라비아 왕국 카라조르제비치 왕조는 권위주의로 유고슬라비아 왕국을 통치했고 민족 간 자치를 전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러 민족이 이에 항의했지만 왕조는 반발을 무력으로 억압했습니다. 유고슬라비아 왕국은 남슬라브 민족주의 국가를 천명했지만 남슬라브 민족 내에도 수많은 민족이 존재했습니다. 이들 민족은 종교와 언어로 민족을 나눴습니다. 유고슬라비아 왕국 내에 세르브인, 크로아트인, 슬로벤인, 이탈리아인, 보스니아인, 마케도니아인 등 다양한 민족이 혼재했고 이들 민족은 서로 종교와 언어가 달라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다시.. 2022. 12. 8.
[그들의 목표: 세르비아 왕국] 범세르비아주의 발칸반도 서부에 세울 남슬라브국 https://doverequiem1914.tistory.com/2 [전쟁 전 상황: 발칸반도 편-1]오스만 제국의 후퇴와 발칸의 새질서 중세 발칸반도 중세의 발칸반도에는 여러 국가들이 있었습니다. 동로마인 비잔티움제국과 불가리아 제국, 세르비아 왕국, 헝가리 왕국, 왈라키아 공국 등 여러 국가들이 존재했습니다. 발칸반 doverequiem1914.tistory.com 예로부터 발칸반도에는 남슬라브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남하한 남슬라브인들은 비잔티움 제국과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협력하며 발칸반도에 정착했습니다. 그리고 발칸반도의 남슬라브인들은 발칸반도 동부에 불가리아 제국을, 서부에 세르비아 제국을 세우며 남슬라브 국가를 건설해갔습니다. 그리고 그 과.. 2022. 11. 14.
[그들의 목표: 머저르 왕국] 강역을 넓혀라 머저르 왕국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수뇌부인 오스트리아 제국은 합스부르크의 영광을 알리고 발칸반도 서부를 합스부르크 영향권에 두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머저르 왕국(헝가리 왕국) 역시 오스트리아 제국을 도와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을 형성해 제1차 세계대전에 적극적으로 참전했습니다. 그렇다면 최대 자치권을 보유한 머저르 왕국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었을까요? 그것은 확실하게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머저르 왕국의 행보로 그들의 목적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머저르 왕국 확장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크게 오스트리아 제국 영토와 머저르 왕국 영토로 양분되었습니다. 민족과 국가 영역을 보존하며 여러 왕국 형태를 유지한 오스트리아 제국과 달리 머저르 왕국은 기존의 영역을 모두 머저르 왕국의 영토로.. 2022. 11. 9.
[끝나지 않은 전쟁: 유고슬라비아 왕국] 대세르비아의 실현 1915년 런던 조약 1914년 말 세르비아 왕국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상대로 승전을 거두자 놀란 연합국은 세르비아 왕국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1915년 4월 26일 런던 조약으로 세르비아 왕국에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지배하는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Босна и Херцеговина, 달마티아Далмација 남부, 슬라보니아Славoнja, 바나트Банат를 할양하기로 했습니다. 세르비아 왕국은 연합국이 자신을 지원한다는 사실에 자신감을 가졌지만 세르비아 왕국은 연합국이 제시한 영토에 만족하지 않고 또다른 남슬라브인 영역인 크로아티아Хрватска 병합도 원했습니다. 그래서 세르비아 왕국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북부로 진격하며 크로아티아Хрватска를 점령하려고 했지만 동맹국의 대반격에 대.. 2022. 3. 4.
[지중해 해전: 아드리아 해 해전] 이탈리아 왕국의 참전 이탈리아 왕국의 연합국 참전 동맹국의 일환이었던 이탈리아 왕국은 대전쟁이 시작되자 중립을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1915년 런던 조약에 따라 연합국으로 가담하면서 이탈리아 왕국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공격했습니다. 이탈리아 왕국은 베네치아 공화국의 영광을 떠올리며 발칸 반도 서부의 제도를 이탈리아 왕국 영토로 합병하려고 했고 1914년 12월 알바니아 공국에 병력을 파병해 합병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왕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공유한 아드리아 해는 이탈리아 왕국 해군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이 재해권을 두고 전투를 벌이는 전장이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이탈리아 왕국이 연합국에 가담하면서 오트란토Otranto 해협 봉쇄에 혼란을 겪었고 아드리아 해에서 이탈리아 왕국.. 2022. 3. 1.
[강대국의 상황: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편] 다민족 동군연합국 신성로마제국과 합스부르크 가문 서로마제국이 멸망한 이후 서유럽은 혼란기 끝에 프랑크인들의 왕국으로 안정화되었습니다. 서기 800년 독일을 지배하던 프랑크인 왕 카롤루스 1세는 교황 레오 3세에게 황제의 관을 받고 서로마제국의 부활을 선언하며 로마 가톨릭을 수호하는 황제국으로 등극했습니다. 서로마제국 멸망 이후 서로마 제국의 대를 이어받는 후계자가 등장한 순간이었습니다. 신성로마제국은 이후 중세 유럽의 가톨릭 중심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스위스의 가문이었던 합스부르크 가문은 13세기 신성로마제국의 가문 호엔슈타우펜 가문의 대가 끊기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신성로마제국을 이끌 새로운 가문으로 등장하며 합스부르크 가문에서 황제가 선출되었고 합스부르크 가문은 스위스에서 오스트리아로 영지를 확장했습니다. 황제의 가문.. 2021.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