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중해 무제한 잠수함 작전의 시작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과 독일제국 해군은 1914년부터 지중해에서 잠수함 작전으로 상당량의 연합국 함선을 파괴했습니다. 지중해에서 U boat 작전은 1915년 독일제국이 북해에서 루시타니아 호를 침몰시킨 이후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중단할 때도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연합국 해군은 아드리아 해를 봉쇄하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 잠수함이 지중해로 출몰하지 못하게 막았지만 이미 많은 양의 독일제국 해군 잠수함이 지중해에 있었고 연합국 해군과 상선에 많은 피해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북해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인 독일제국은 1917년 2월 1일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재개했습니다. 독일제국은 북해에서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다시 시작했고 지중해에 처음으로 무제한 잠수함 작전 구역을 설정했습니다. 독일제국은 지중해에 무제한 잠수함 작전 구역을 설정하며 그리스 왕국의 펠로폰네스Πελοπόννησος 지역으로 가는 길은 열어두었는데 이는 독일제국에 우호적인 그리스 왕국의 상선이 지중해에서 무사히 이동하기 위해 독일제국이 배려한 것이었습니다. 그 외의 지역은 무제한 잠수함 작전의 구역이었고 동맹국 해군 잠수함은 연합국 해군 함선과 상선을 무차별 공격했습니다.
- 연합국의 수송 작전
독일제국이 지중해에 무제한 잠수함 작전 구역을 설정하자 연합국은 난처한 입장에 놓였습니다. 연합국 상선은 전에도 잠수함의 공격을 받았지만 무제한 잠수함 작전 구역이 확정된 이후 독일제국 해군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의 잠수함은 발견한 선박은 조건을 가리지 않고 공격했기 때문입니다. 대영제국과 프랑스 제3공화국, 이탈리아 왕국은 지중해에 무제한 잠수함 작전이 발동되자 북아프리카로부터 화물선을 수송하는데 곤란을 겪었습니다. 이에 연합국 해군은 1914년부터 시도하며 발전시킨 수송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대영제국과 프랑스 제3공화국, 이탈리아 왕국은 수송 작전으로 상선을 보호했으며 대영제국은 몰타 섬을 연합국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연합국 상선의 안전한 수송을 도왔습니다.
- 일본제국의 참전
1905년 러일전쟁에서 러시아 제국에 대항해 대영제국과 연합을 맺은 일본제국은 1914년 대전쟁이 시작되자 대영제국과의 연합을 강조하며 연합국에 가담했습니다. 대영제국은 일본제국이 연합국에 가담한 것을 환영하며 일본제국에게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대영제국은 긴박한 서부전선에 일본제국이 병력과 물자를 파병하기를 원했지만 일본제국은 일본제국과 서유럽의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물자 지원만 했습니다. 허나 대영제국은 계속 일본제국에게 병력 파병을 요구했고 일본제국은 1917년 일본제국 해군 함대를 유럽에 파병했습니다. 일본제국 해군 함대의 임무는 연합국 군함과 상선을 안전하게 수송하고 대잠수함 작전에 참여해 동맹국 잠수함을 색출하고 격침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제국 해군 함대는 1917년 3월 대서양에서 ANZAC 부대가 서부전선에 무사히 도착하게 수송했습니다.
서부전선에 도착한 일본제국 해군은 바로 지중해의 몰타 섬으로 향했습니다. 일본제국 해군 함대는 몰타 섬을 본거지로 지중해의 연합국 해군 함선과 상선을 수송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습니다. 일본제국 해군 함대의 대잠 초계활동은 우수하다고 평가받았고 연합국 함선과 상선은 일본제국 해군의 수송 작전 하에 안전하게 지중해를 횡단할 수 있었습니다.
- 대서양 대잠작전
독일제국이 1917년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선포하자 미합중국도 치머만 전보 사건을 명분으로 1917년 4월 6일 동맹국에 선전포고하며 미 해군을 파병했습니다. 미 해군은 대서양, 북해, 지중해, 태평양에 파병되어 수송 작전을 하고 동맹국 잠수함을 격침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미 해군은 압도적인 함선으로 연합국 상선을 보호했고 미 해군은 지중해에 대규모의 초계정과 구잠정을 배치했고 대영제국 왕립 해군은 비행기를 동원했으며 이탈리아 왕국 해군은 고속정을 배치했습니다. 대영제국 왕립 해군은 폭격기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 항구를 폭격하고 미 해군은 초계활동으로 바다 위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 전함과 잠수함을 추격했으며 미 해군의 구잠정과 이탈리아 왕국 해군의 고속정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잠수함과 전함을 공격했습니다. 대륙에 둘러쌓인 지중해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의 잠수함과 함선의 활동범위는 한정적이었고 적에게 쉽게 노출되었습니다. 연합국 해군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의 잠수함을 사냥하며 지중해의 재해권을 장악해가고 있었고 오트란토Otranto 해협 봉쇄를 강화하며 대서양에 진출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 잠수함과 독일제국 해군 잠수함을 제거해 갔습니다.
'해상전투 > U boat' 카테고리의 다른 글
[U boat: 안코나 호의 침몰] 적이 된 이탈리아 왕국과 독일제국 (0) | 2022.03.08 |
---|---|
[U boat: 무제한 잠수함작전 재개] 한계에 다다른 독일제국 (0) | 2022.02.02 |
[U boat: 상선 잠수함] 잠수함을 화물선으로 만들다 (0) | 2022.01.31 |
[U-boat: RMS 루시타니아호의 침몰] 미국과 독일의 조우 (0) | 2022.01.26 |
[U-boat: 무제한 잠수함 작전] 무제한 잠수함 작전 개시 (0) | 2022.01.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