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전구: 일본제국 해군의 태평양 확장] 남양 군도의 시초

• 일본제국 해군의 앤잭ANZAC 수송작전 참전

이부키 장갑순양함

1914년 9월 5일 엠덴 경순양함이 벵골Bengal 만을 종횡무진하자 영국령 인도제국은 대영제국 왕립 해군 햄프셔 장갑순양함과 일본제국 해군에게 엠덴 경순양함을 잡을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에 일본제국 해군의 이부키 장갑순양함과 지쿠마 경순양함이 싱가포르Singapore로 이동한 후 스리랑카Sri Lanka에서 엠덴 경순양함을 수색했습니다. 허나 일본제국 해군 함대는 엠덴 경순양함 수색에 실패했고 9월 18일 이부키 장갑순양함은 오스트레일리아 제국의 앤잭ANZAC 수송선단을 호위하러 시드니Sydney로 이동했습니다. 일본제국 해군은 사쓰마 반 드레드노트급 전함, 야하지 경순양함, 히라도 경순양함을 오스트레일리아 제국으로 보내 오스트레일리아 제국 연안의 감시를 강화했습니다. 일본제국 해군은 영국령 인도제국의 요청에 따라 전함을 태평양과 인도양으로 파견했고 이는 일본제국의 해양영토 확장을 위한 좋은 명분이 되었습니다.

 

 

 

• 일본제국 해군의 독일령 제도 점령

노란색: 독일령 미크로네시아

1914년 9월 29일 일본제국 해군은 오가사와라小笠原 제도에서 마리아나Mariana 제도로 이동해 독일제국 해군 함선을 수색했지만 찾는데 실패했고 독일령 마셜Mashall 제도의 에네웨타크Eniwetak 환초로 이동했습니다. 9월 30일 에네웨타크Eniwetak 환초의 독일군은 저항하지 않고 일본제국 해군에게 항복했고 일본제국 해군은 오스트레일리아 제국으로 이동한다는 명분으로 독일령 미크로네시아로 이동했습니다. 일본제국 해군은 당일 독일령 미크로네시아로 이동하는 해군 함대를 제1 함대로 명명하고 독일령 미크로네시아 섬들에 상륙해 점령해갔습니다. 일본제국 해군은 남하하며 10월 7일 코로르Koror 제도와 팔라우Palau 제도를 점령했고 10월 14일 사이판Saipan을 점령해 독일령 미크로네시아 제도를 모두 점령했습니다. 그 후 오스트레일리아 제국 해군과 합류해 앤잭ANZAC 수송작전에 참가했습니다.

 

 

 

• 인도양 앤잭 수송선단 작전

인도양 앤잭 수송선단

대영제국은 서부전선에서 독일군의 공격을 막고 수에즈 운하에서 오스만군의 공격을 막기 위해 앤잭ANZAC의 도움이 절실했습니다. 대영제국은 캐나다군과 인도제국군으로 동맹군의 침공을 어느정도 막고 있었지만 병력 부족에 시달렸고 앤잭ANZAC을 투입해 병력을 보충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대영제국은 오스트레일리아 제국과 뉴질랜드 자치령에서 선발한 앤잭ANZAC 부대를 영국령 이집트 보호국으로 이동시킨 후 영국령 이집트 보호국에서 훈련을 마치고 시나이-팔레스타인 전선과 서부전선에 투입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엠덴 경순양함이 인도양의 해운을 마비시켜 인도양의 대영제국 왕립해군이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영제국 왕립 해군은 오스트레일리아 제국, 뉴질랜드 자치령에 자력 함대로 수송전단을 구성해 앤잭ANZAC 부대를 보낼 것을 요청했고 일본제국에게도 앤잭ANZAC 수송선단을 호위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제국은 이를 받아들여 앤잭ANZAC 수송선단의 출발지인 오스트레일리아 제국으로 이동했습니다.

앤잭 수송선단

일본제국 해군은 오스트레일리아 제국 해군과 함께 앤잭ANZAC 수송선단의 호위를 맡았습니다. 1914년 11월 1일 제1차 앤잭ANZAC 수송선단이 오스트레일리아 제국 항구에서 출항해 인도양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엠덴 경순양함의 공격을 막으며 영국령 이집트 보호국으로 이동하는 것이었습니다. 11월 3일 앤잭ANZAC 수송선단은 운좋게 엠덴 경순양함을 발견해 엠덴 경순양함을 격침했고 제1차 앤잭ANZAC 수송선단은 적의 위협없이 인도양을 가로질러 영국령 이집트 보호국에 도착했습니다. 성공적인 제1차 앤잭ANZAC 수송선단 작전 이후 일본제국 해군과 오스트레일리아 제국 해군은 앤잭ANZAC 수송선단을 오스트레일리아 제국에서 영국령 이집트 보호국으로 이동시키며 앤잭ANZAC을 안전하게 수송했고 앤잭ANZAC은 오스만 제국과의 전투와 독일군과의 전투에 투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