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목표: 기타 세력] 독립을 가슴에 품다

• 반제국주의 독립운동

삼국협상 제국주의

제1차 세계대전은 동맹국 편에 선 세력이 독립세력이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제국주의 식민지배에 환멸을 느끼고 독립을 열망하던 세력이었습니다. 그들은 대영제국, 프랑스 식민제국, 러시아 제국에서 벗어나고 싶어했고 독일제국과 오스만 제국도 제국이지만 적어도 그들에게는 적의 적으로 아군이었습니다. 그럼 이 포스팅에서는 동맹국 편에 섰던 독립운동 세력의 꿈을 알아보겠습니다.

• 아일랜드 공화국군

아일랜드 총선

19세기 중반 아일랜드 대기근을 겪고 난 후 아일랜드인들의 반영 감정은 하늘을 찔렀습니다. 아일랜드인들은 자신들을 버린 대영제국 정부를 불신했고 아일랜드인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독립운동을 준비했습니다. 그 노력 덕에 1912년 아일랜드 자치권을 발효했습니다. 이에 북아일랜드 성교회 신자들은 대영제국의 지배를 찬성하며 자체 무장했고 이에 아일랜드 무장독립 세력은 무장독립을 확신했습니다. 마침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아일랜드 공화국군 세력은 아일랜드 섬을 독립시키기 위해 부활절 봉기를 일으켰습니다. 아일랜드 공화국군은 이 봉기로 아일랜드 섬에 독립열망을 불어넣어 독립하게 만들기를 원했습니다. 당장 부활절 봉기는 진압되었지만 아일랜드 섬에 독립 열망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 자얀 부족

자얀 부족

아틀라스 산맥에 살던 베르베르인은 자얀 부족이었습니다. 이들은 타인의 지배를 거부하는 베르베르인답게 프랑스의 지배에 격렬하게 저항했습니다. 허나 이들은 무기가 부족했고 독일제국과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무기 지원을 받아 프랑스군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하며 끈질기게 저항했습니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그들의 영토에 프랑스인이 물러나는 것이었습니다.

• 보어군

(초록) 남아프리카 공화국

제2차 보어전쟁으로 보어인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잃고 남아프리카 연방에 소속되었습니다. 하지만 남아프리카 연방 정부는 보어인을 대학살했고 전쟁 이후로도 차별했습니다. 이에 보어인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재건을 원했고 독일령 남서아프리카로부터 무기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1914년 보어인들은 보어군을 결성해 마리츠 봉기를 일으켰고 옛 남아프리카 공화국 영토와 남아프리카 연방의 주요 거점에서 농성을 벌이며 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들이 원한 것은 제2차 보어전쟁 전의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부활하는 것이었습니다.

• 다르푸르 술탄국

다르푸르 술탄국

영국령 이집트 보호국에 속한 다르푸르 술탄국은 독립국으로 인정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술탄은 무장독립을 선택했고 다르푸르 술탄국 영토에서 영국군을 몰아냈습니다. 술탄의 영토는 작았지만 이들은 그들의 옛 영토를 목숨걸고 사수하려고 했습니다.

• 에티오피아 제국

이야수 5세

제1차 세계대전 동안 에티오피아 제국은 중립국을 고수했습니다. 허나 에티오피아 제국은 이탈리아 왕국, 대영제국 식민지에 둘러싸여 있고 이탈리아 왕국의 침공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에티오피아 제국은 대영제국, 이탈리아 왕국의 적국인 독일제국, 오스만 제국과 더 긴밀한 관계를 가졌습니타. 특히 이야수 5세는 무슬림으로 오스만 제국에 호의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야수 5세는 중립을 지키되 오스만 제국과 무역을 하며 자원을 공급했습니다. 그리고 동맹국의 승리를 점쳐 동맹국이 승리한 후 이탈리아령 에르트리아를 흡수하는 등 이익을 구상했습니다.

자우디투 여왕

하지만 1916년 9월 27일 이야수 5세는 이탈리아 왕국, 대영제국의 압박으로 왕위에서 물러나고 자우디투 여왕이 옹립되었습니다. 독실한 에티오피아 정교회 신자였던 자우디투 여왕은 무슬림을 견제했고 이슬람 종주국인 오스만 제국을 견제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기독교 국가인 이탈리아 왕국, 대영제국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려고 노력했고 연합국 참여를 건의했습니다. 이는 무산되었지만 에티오피아 제국은 동맹국 편에서 연합국 편으로 돌아선 국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