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르크여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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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 제국은 전쟁에 참전하면서 독일제국으로부터 유전지대를 차지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오스만 입장에서도 유전지대 확보는 오스만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었고 오스만 제국은 유전이 있는 서부로 진격했습니다. 먼저 오스만 제국은 러시아 제국의 바쿠Bakı로 진격해 카스피해 유전지대를 얻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제국은 아르메니아 독립을 명분으로 오스만 제국을 침공하며 오스만 제국의 진로를 방해했습니다. 대영제국 역시 페르시아만과 카자르 제국 남부의 유전지대를 뺏기지 않기 위해 메소포타미아에서 진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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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 제국은 이에 대한 대항책으로 러시아 제국에 속한 튀르크인들과 카자르 제국의 지배자들을 일깨웠습니다. 그들은 러시아 제국, 대영제국에 맞써 저항했고 미약하게나마 소모전을 유도했습니다. 모든 것은 오스만 제국의 계획대로 흘렀습니다. 그리고 1917년 10월 러시아가 내전에 휩싸이면서 바쿠Bakı로 가는 길이 열렸습니다. 대영제국이 급히 막아보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오스만 제국은 카스피 해 유전지대를 확보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또한 유럽에서도 동맹국이 승기를 잡아 전쟁은 동맹국의 승리로 흐르는 듯 했습니다. 이에 오스만 제국은 전후 질서를 구상했습니다.
- 다시 영광을
오스만 제국은 제1차 세계대전 전부터 이집트 왕국을 다시 오스만 제국의 영토로 편입하고 싶어했습니다. 공식적으로 이집트 왕국은 오스만 제국에 속했지만 실제로는 대영제국의 보호국이었습니다. 오스만 제국은 수에즈 운하를 탐냈고 때문에 이집트를 다시 차지하려고 했습니다. 이어 1912년 이탈리아 왕국에게 빼앗긴 리비아 역시 수복해야 할 곳이었습니다. 그 외에 인도양으로 진출할 수 있는 예멘을 차지하고 카스피 해 유전지대 확보를 위해 아제르바이잔을 독립시킨 후 오스만 제국의 가까운 국가로 두려고 했습니다. 오스만을 배신한 아랍 토후국은 처단하고 아라비아 전체를 영향권에 둬 자발 샴마르 토후국 등을 키우는 것 역시 잊지 않았습니다. 여건이 된다면 카자르 제국에 영향권을 행사해 카자르 제국 유전지대도 확보하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오스만 제국이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러시아의 침공을 막는 것이었습니다. 오스만 제국은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에서 북캅카스 지역에 카자크 민족독립을 요구했고 여러 국가들이 독립하게 만들어 완충지대를 확장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북캅카스 지역은 별다른 민족국가를 구성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오스만 제국은 남캅카스에 조지아와 산악국가(체첸), 아제르바이잔이 있어서 큰 상관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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