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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종료/그들의 목표

[그들의 목표: 인도제국] 자치권 단 하나

by 롱카이. 2022. 11. 15.
  • 대영제국의 생명 인도제국
인도제국
인도제국

인도아대륙은 자원과 인구가 넘쳐나 경제발전에 매우 유리한 곳이었습니다. 대영제국은 인도아대륙의 잠재성을 미리 파악했고 여러 경쟁자와의 전투 끝에 인도 아대륙의 지배자로 군림했습니다. 대영제국은 인도아대륙에 대영제국 식민지와 간접 지배 영역을 확장했고 이들을 하나로 뭉쳐 인도제국British Raj로 지칭했습니다. 대영제국은 인도제국을 확보한 이후 엄청난 발전을 했습니다.

대영제국 동인도회사
대영제국 동인도회사

대영제국은 인도제국에서 자원을 유입해 영국 본토에서 공장을 돌리며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해외에 팔아 막대한 이익을 챙겼습니다. 대영제국의 산업과 경제는 발전했고 인도제국은 대영제국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였습니다. 그리고 인도제국을 통치하고 정치와 경제를 독점한 대영제국 동인도회사는 그야말로 대박이 났습니다. 동인도회사는 다른 대영제국 식민회사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흑자를 내며 대영제국의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 영국인의 돈과 인도인의 눈물
노동 착취 당하는 인도인
노동 착취 당하는 인도인

대영제국 동인도회사가 막대한 흑자를 내는 과정에서 수많은 인도인들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동인도회사는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도인 전체를 회사 직원으로 두면서 그들에게 일급을 제대로 주지 않았습니다. 많은 인도인들이 원하지 않는 노동을 하며 봉급은 적게 받는 착취를 당했습니다. 동인도회사는 인도인을 악랄하게 착취했고 인도 지식인들은 이 현실에 분노했습니다.


  • 마하트마 간디
1857 봉기
1857 봉기

인도아대륙의 수많은 국가들은 대영제국의 인도 점령동안 격렬하게 저항했고 인도제국 건설 후에도 꾸준히 저항했습니다. 인도제국 내의 반란은 다양한 곳에서 수차례 일어났고 동인도회사는 군대를 보내 강경진압했습니다. 인도군과 동인도회사 군대가 서로 죽이고 죽이는 살육이 벌어졌고 양측은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았습니다. 보복은 보복을 낳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인도제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을 지켜본 한 사람은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마하트마 간디
마하트마 간디

그는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로 마하트마 간디로 잘 알려진 그는 젊은 시절 남아프리카 연방에서 근무하며 1906년 인도인을 대표해 비폭력 저항운동을 행하며 정부에 대항했습니다. 그는 남아프리카 연방에서 살았지만 남아프리카 연방의 인도인들을 대변했고 인도 본국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해외에서 활발하게 인도인을 위한 활동을 한 그는 인도의 독립 혹은 인도제국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는 대영제국이 인도제국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고 당장의 독립이 힘들다면 자치권을 대신 얻는 것을 기대했습니다.


  • 1914년에 찾아온 기회
1915년 인도로 귀국한 간디
1915년 인도로 귀국한 간디

그렇지만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는 대영제국의 마음을 바꿀만한 힘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1914년 7월 28일 유럽 본토에서 전쟁이 일어났고 8월 2일 대영제국이 독일제국에 선전포고했습니다.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는 인도인들이 대영제국에 군사지원을 한다면 전후 공로를 인정받아 자치권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대영제국 도한 부족한 영국원정군 병력을 증원하기 위해 인도원정군을 필요로 했고 인도제국에게 자치권을 약속했습니다.

서부전선에 파견된 인도원정군
서부전선에 파견된 인도원정군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는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대영제국의 승리를 위해 인도인들의 자원입대를 선전했습니다. 그는 1914년 그 스스로 영국원정군 모병관으로 입대하며 모범을 보였고 수많은 젊은 인도인들이 인도원정군에 자원입대했습니다.


  • 인도 자치령
하나의 인도제국
하나의 인도제국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 외에도 인도의 독립을 바란 인도 독립운동가들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인도원정군을 파견하면 인도제국에 자치권을 줄 수 있다고 기대했고 인도원정군 입대를 적극적으로 권유했습니다. 이들은 인도제국도 캐나다 자치령, 오스트레일리아 연방, 뉴질랜드 자치령, 남아프리카 연방처럼 행정 부문에서 독립할 수 있는 자치권을 기대했습니다. 이들의 꿈은 인도 자치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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