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목표: 벨기에 왕국] 전화위복

• 소멸할 뻔한 벨기에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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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전쟁 준비] 슐리펜 계획과 제17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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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벨기에 침공] 벨기에를 통과하라

벨기에의 강간

1914년 8월 2일 독일제국은 슐리펜 계획을 발동해 벨기에 왕국을 침공했습니다. 독일제국의 목표는 벨기에 왕국을 모두 점령해 파리Paris로 가는 보급로를 안정화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벨기에 왕국이 저항하자 독일군은 반벨기에 감정이 생겼고 벨기에인들을 학살했습니다. 그 학살로 벨기에 왕국은 벨기에 남부에 거주하는 수많은 벨기에인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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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이제르 강 전투] 벨기에 최후의 방어선

이제르 강 전투 중 영국원정군과 독일군의 전투

다행히 벨기에 왕국은 대영제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제르 강 전투에서 승리해 5%의 영토를 보존했습니다. 그러나 독일제국은 점령한 95%의 벨기에 영토에서 벨기에인들을 교육시키며 독일제국에 동화되게 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벨기에인들은 독일제국의 동화작업에 저항했지만 이마저 1914년에 활발하게 일어났고 전쟁이 장기화되며 저항도 줄어들었습니다.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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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백일전투] 대전쟁을 끝낼 마지막 공격

제1차 세계대전 승전 후 벨기에 왕국 선전화

벨기에 왕국 정부는 독일제국의 동화작업에 우려를 표하며 독일제국에 대한 복수를 마음에 품었습니다. 그리고 1918년 백일전투로 벨기에 왕국은 마침내 영토를 수복했습니다. 허나 벨기에 왕국은 수복한 영토가 독일제국에 의해 오염된 것에 분노했습니다. 벨기에 왕국은 이를 갈며 바이마르 공화국에 잔혹한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 벨기에 왕국의 주장

벨기에 왕국의 영토주장

1918년 11월 11일 제1차 세계대전이 종료된 후 벨기에 왕국은 대영제국과 프랑스 제3공화국에게 벨기에 왕국이 원하는 영토를 꾸준히 제시하고 주장했습니다. 벨기에 왕국은 제1차 세계대전 서부전선에 참전한 연합국으로 전쟁 공로를 인정받아 벨기에가 원하는 영토를 얻으려고 했습니다.

1914년 벨기에 왕국 영토

벨기에 왕국은 예로부터 영토에 불만을 품었습니다. 네덜란드 왕국의 지배를 받은 벨기에 왕국은 프랑스의 도움으로 독립했지만 네덜란드 왕국에게 중요한 요충지를 다 내주고 좁은 해안선과 영토를 받았습니다. 이에 벨기에 왕국은 영토를 확장해 적이 침략할 때 여유있게 지연전을 펼치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벨기에 왕국은 독일제국의 영토 일부와 네덜란드 왕국 영토, 룩셈부르크 공국 영토 전체, 프랑스 제3공화국 영토 일부를 원했습니다.

파리 강화 회담에서 벨기에 왕국이 주장한 영토

제1차 세계대전 종전 후 1919년 파리 강화회담이 열리기 전부터 벨기에 왕국은 프랑스 제3공화국과 대영제국에게 벨기에 왕국이 원하는 영토를 꾸준히 강조했습니다. 이 중 프랑스 제3공화국의 영토였던 영역은 벨기에 왕국이 프랑스 제3공화국의 눈치를 보며 철회했지만 나머지 영토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벨기에 왕국은 독일제국으로부터 외펜-말메디Eupen-Malmedy를 받을 것을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룩셈부르크 공국 영토 전체, 네덜란드 왕국의 림부르그Limburg, 테르뉴젠Terneuzen을 할양받을 것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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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벨기에 침공] 벨기에를 통과하라

마리 아델라이드 여대공

룩셈부르크 공국은 마리 아델라이드 여대공이 1914년 8월 1일 독일제국에 무조건 항복해 독일제국의 영역이 된 관계로 벨기에 왕국은 룩셈부르크 공국을 연합국의 배신자로 낙인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배신자를 처단한다는 명목으로 룩셈부르크 공국을 차지하려고 했습니다. 네덜란드 왕국은 중립국이었지만 독일제국에 전쟁물자와 식량을 수출했고 벨기에 왕국은 그 일을 따지며 죄목을 물어 네덜란드 왕국의 영토도 뜯어낼려고 했습니다. 벨기에 왕국은 전쟁 후 사방을 공격하며 공격적인 확장을 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