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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종료/그들의 목표

[그들의 목표: 일본제국] 중국을 포위하라

by 롱카이. 2022. 11. 16.
  • 경쟁이 약한 동아시아
1850년 동남아시아
1850년 동남아시아

서유럽 식민제국들은 오랜 시간동안 해외 식민지를 건설하면서 그들의 규모를 키웠습니다. 그들이 식민지를 만든 이유는 중계무역 없이 바로 자국에 후추를 수입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신대륙을 발견했고 그 대륙에서 막대한 양의 금과 자원을 수탈해 국가를 부강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유럽 식민제국들은 아메리카와 말레이 제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허나 그들은 후추의 원산지인 말레이 제도까지만 관심을 두고 그 너머의 세계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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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국의 상황: 중국] 몰락한 황제국과 비참한 미래

전세계의 돈을 빨아들인 청나라 청나라는 일부 항구를 개항하며 전세계 국가들과 무역을 했습니다. 청나라는 무역으로 여러 상품을 수출했는데 그 중 특히 비단과 차, 도자기가 인기가 많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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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식민제국의 동아시아 분할 작전
유럽 식민제국의 동아시아 분할 작전

유럽 식민제국들은 1860년 제2차 아편전쟁에서 청나라가 패배한 후에야 동아시아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그들에게 청나라는 인도제국만큼이나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 줄 개척지였습니다. 허나 유럽에서 중국까지의 거리는 너무 멀었고 전세계 바다를 장악한 대영제국에게도 중국은 너무도 먼 거리였습니다. 그래서 대영제국은 일본제국과 영일동맹을 맺어 일본제국이 청나라 감시자로 활동하게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지진과 화산으로 위험천만한 일본 본토에서 벗어나고 싶어한 일본제국에게 좋은 기회였습니다.


  • 중국을 차지하라
열강이 중국 땅에 건설한 철도
열강이 중국 땅에 건설한 철도

일본제국은 중국 땅을 획득해 안전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제국은 근대화 이후 중국을 흡수할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일본제국은 심사숙고 끝에 베이징北京을 신속히 점령해 중국을 합병할 것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고맙게도 유럽 제국주의 열강들은 중국 내부로 신속하게 군대를 파병하게 철도를 건설했습니다. 이들이 건설한 철도는 대부분 수도 베이징北京을 향했고 그 철도들을 확보한다면 일본제국은 베이징北京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한반도 철도
한반도 철도

그래서 일본제국은 한반도에 철도를 건설해 바로 중국으로 진격할 수 있는 교통망을 설립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제국은 유사시 병력을 부산에 신속하게 집결시켜 바로 베이징北京으로 진격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습니다. 허나 부산에서 베이징北京으로 가는 길은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그래서 일본군이 진군하는 동안 중국이 눈치채고 베이징北京의 청사를 옮겨 후방으로 도망갈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일본제국은 그 상황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해야 했습니다.

자오지 철로
자오지 철로

일본제국이 찾은 방법은 독일제국이 건설한 자오지 철로를 장악하는 것이었습니다. 칭다오淸島에서 지난濟南과 톈진天津까지 연결되는 자오지 철로는 베이징北京 바로 아래인 톈진天津까지 단숨에 이동해 베이징北京 후방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제국은 북으로 만주철도-중국제국철도를 통해 베이징北京으로 진격하고 남으로 자오지 철로를 통해 베이징北京 후방을 차단하면 중국을 완전 포위해 점령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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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전구: 칭다오 전투] 제국의 전초기지

청나라의 조차지 조차지租借地는 한 국가가 다른 국가의 영토를 임대 계약(보통 99년)으로 차지하는 형태로 유럽 식민제국들은 아편 전쟁 이후 청나라와 조약을 체결해 중국 영토에 조차지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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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전투
칭다오 전투

그래서 일본제국은 독일제국이 차지한 자오지 철로를 호시탐탐 노렸습니다. 마침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일본제국은 독일제국의 자오저우만 조차지를 점령해 자오지 철로를 장악할 기회라고 생각해 독일제국에 선전포고하고 칭다오 전투를 일으켰습니다.


  • 태평양에 장벽을 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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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전구: 일본제국 해군의 태평양 확장] 남양 군도의 시초

일본제국 해군의 앤잭ANZAC 수송작전 참전 1914년 9월 5일 엠덴 경순양함이 벵골Bengal 만을 종횡무진하자 영국령 인도제국은 대영제국 왕립 해군 햄프셔 장갑순양함과 일본제국 해군에게 엠덴 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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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일본제국 확장
제1차 세계대전 일본제국 확장

일본제국은 중국을 온전하게 일본제국만 차지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허나 필리핀을 식민지화한 미국과 남태평양에 식민지를 세운 대영제국은 일본제국이 경쟁자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제국은 경쟁자가 중국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태평양에 일본제국 식민지를 건설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본제국이 노린 곳은 뉴기니 북방의 작은 섬들로 일본제국은 그 섬에 해군기지를 건설해 경쟁자의 해군이 침범하는지 감시하려고 했습니다.

일본제국의 태평양 방어선 목표
일본제국의 태평양 방어선 목표

그래서 일본제국은 제1차 세계대전 동안 독일제국의 태평양 식민지를 점령해 해군기지화했습니다. 괌은 이미 미국이 식민지화했기 때문에 일본제국은 괌을 제외한 남태평양 도서지역을 장악하고 남양군도南洋群島라는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일본제국은 오래 전부터 중국을 차지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고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중국을 침략할 전제조건을 완성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중국 침공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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