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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6

[그들의 목표: 세르비아 왕국] 범세르비아주의 발칸반도 서부에 세울 남슬라브국 https://doverequiem1914.tistory.com/2 [전쟁 전 상황: 발칸반도 편-1]오스만 제국의 후퇴와 발칸의 새질서 중세 발칸반도 중세의 발칸반도에는 여러 국가들이 있었습니다. 동로마인 비잔티움제국과 불가리아 제국, 세르비아 왕국, 헝가리 왕국, 왈라키아 공국 등 여러 국가들이 존재했습니다. 발칸반 doverequiem1914.tistory.com 예로부터 발칸반도에는 남슬라브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남하한 남슬라브인들은 비잔티움 제국과 때로는 싸우고 때로는 협력하며 발칸반도에 정착했습니다. 그리고 발칸반도의 남슬라브인들은 발칸반도 동부에 불가리아 제국을, 서부에 세르비아 제국을 세우며 남슬라브 국가를 건설해갔습니다. 그리고 그 과.. 2022. 11. 14.
[그들의 목표: 머저르 왕국] 강역을 넓혀라 머저르 왕국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수뇌부인 오스트리아 제국은 합스부르크의 영광을 알리고 발칸반도 서부를 합스부르크 영향권에 두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머저르 왕국(헝가리 왕국) 역시 오스트리아 제국을 도와 오스트리아-헝가리군을 형성해 제1차 세계대전에 적극적으로 참전했습니다. 그렇다면 최대 자치권을 보유한 머저르 왕국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었을까요? 그것은 확실하게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머저르 왕국의 행보로 그들의 목적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머저르 왕국 확장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크게 오스트리아 제국 영토와 머저르 왕국 영토로 양분되었습니다. 민족과 국가 영역을 보존하며 여러 왕국 형태를 유지한 오스트리아 제국과 달리 머저르 왕국은 기존의 영역을 모두 머저르 왕국의 영토로.. 2022. 11. 9.
[동부전선: 절대군주제] 불안한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하나로 묶은 절대자 나폴레옹이 신성로마제국을 해체하며 신성로마 제국의 황제 프란츠 1세는 오스트리아로가 오스트리아 제국을 선포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제국은 신성로마제국의 후계국으로 인정받아 많은 국가들을 통치하는 제국Imperium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오스트리아 제국의 카이저Kaiser로 인정받은 프란츠 1세 사후 프란츠 2세가 제국을 통치했고 1848년 프란츠 요제프 1세가 오스트리아 제국의 3대 카이저로 등극했습니다. 프란츠 요제프 1세는 오스트리아의 황제, 보헤미아의 왕, 롬바르디아-베네치아의 왕, 달마티아의 왕, 갈리치아-로드메리아의 왕, 일리리아의 왕 그리고 제국 도시들의 대공으로 오스트리아 제국을 통치하는 절대군주로 임명되었습니다. 근면성실한 카이저였던 그는 국정운영을 .. 2022. 2. 14.
[전쟁의 서막] 보스니아에서 시작된 총성 세력 균형: 삼국동맹 1850년 이후 유럽 전역에서 충돌의 기미가 보였습니다. 동유럽 방면에서 오스트리아 제국과 세르비아 왕국의 충돌 조짐이 보였고 서유럽에서 대영제국과 독일제국의 충돌 조짐이 보였습니다. 유럽의 외교가들도 이 점을 잘 알아 서로 세력균형을 통해 자국을 보호하려고 했습니다. 독일제국은 프랑스를 견제하기 위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러시아 제국을 견제하기 위해 힘을 합쳤습니다. 이탈리아 왕국은 프랑스 식민제국이 튀니지를 점령하자 식민지 확보의 길이 막혔고 이에 앙심을 품고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힘을 합쳤습니다. 1882년에 맺은 이들의 동맹을 삼국동맹으로 칭합니다. 이들은 사실상 프랑스를 포위하며 중부유럽을 보호하며 양쪽 강대국과 세력균형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 왕국.. 2022. 1. 17.
[강대국의 상황: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편] 다민족 동군연합국 신성로마제국과 합스부르크 가문 서로마제국이 멸망한 이후 서유럽은 혼란기 끝에 프랑크인들의 왕국으로 안정화되었습니다. 서기 800년 독일을 지배하던 프랑크인 왕 카롤루스 1세는 교황 레오 3세에게 황제의 관을 받고 서로마제국의 부활을 선언하며 로마 가톨릭을 수호하는 황제국으로 등극했습니다. 서로마제국 멸망 이후 서로마 제국의 대를 이어받는 후계자가 등장한 순간이었습니다. 신성로마제국은 이후 중세 유럽의 가톨릭 중심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스위스의 가문이었던 합스부르크 가문은 13세기 신성로마제국의 가문 호엔슈타우펜 가문의 대가 끊기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신성로마제국을 이끌 새로운 가문으로 등장하며 합스부르크 가문에서 황제가 선출되었고 합스부르크 가문은 스위스에서 오스트리아로 영지를 확장했습니다. 황제의 가문.. 2021. 12. 27.
[전쟁 전 상황: 발칸반도 편-2]유럽의 화약고; 발칸전쟁 베를린 조약 이후 러시아 제국과 오스만 제국의 전쟁은 러시아 제국의 승리로 끝났고 발칸반도의 여러 국가들이 자치권 혹은 독립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영토가 산스테파노 조약 때보다 줄어들고 반대로 오스만 제국의 영토는 늘어 발칸반도 국가들의 원성은 높아져갔습니다. 그리고 베를린 회의 결과 보스니아는 오스만 제국의 영토로 남았지만 오스만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관계로 이웃국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공동지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vs 러시아 제국 러시아의 지속적인 오스만 공격으로 오스만 제국의 영토였던 발칸반도에 여러 신생국가들이 탄생했습니다. 러시아는 발칸반도에 슬라브족 국가 수립을 도와주고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남하정책을 수행했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가까운 발칸반도를 식민지로 .. 2021.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