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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니벨 공세] 정치싸움이 부른 참사 프랑스군 수뇌부 내부의 분열 전쟁을 시작한 지 3년이 지난 1917년 연합군 군지휘부에 새로운 변화가 생겼습니다. 영국군의 경우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가 대영제국 수상에 오르면서 대영제국 지도자가 교체되었습니다. 독일제국은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수상에게 휴전협정을 보내 대영제국과 독일제국의 전쟁을 끝낼 것을 제안했지만 그는 거절하고 독일제국에 대한 전쟁을 지속할 것을 표방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더글러스 헤이그 총사령관을 불신하며 헤이그 총사령관에게 적극적 공세를 중단하고 프랑스군에 협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더글러스 헤이그 총사령관은 수상의 명령을 받아 로베르 니벨 프랑스 총참모장의 명령에 복종했습니다. 프랑스 제3공화국에서는 알렉상드르 리보가 프랑스 총리로 임명되고 폴 펭르베가 국방장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2022. 2. 3.
[서부전선: 힌덴부르크선] 독일군의 전략적 후퇴 더글러스 헤이그 총사령관의 앙크레Ancre 점령 재도전 더글러스 헤이그 총사령관은 1916년 솜 전투에서 기상악화로 앙크레Ancre를 돌파하는데 실패하고 공격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더글러스 헤이그는 이를 두고두고 아쉬워했으며 다시 한번 앙크레Ancre를 공격해 돌파하려고 했습니다. 1916년 11월부터 솜 전역에 눈과 비바람이 몰아쳤고 더글러스 헤이그는 군을 준비하며 날이 좋을 때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1917년 1월 날씨는 여전히 추웠지만 비바람과 눈보라는 멈췄습니다. 더글러스 헤이그 총사령관은 이 때 영국원정군에게 공격을 명령했습니다. 앙크레Ancre 공세 더글러스 헤이그 총사령관은 앙크레Ancre 지역의 독일군 방어선을 돌파하고 세르Serre 마을을 점령한 뒤 더 진격해 바뽐므Bapaume까지 점.. 2022. 2. 3.
[서부전선: 제2차 아르투아 전투 1편] 비미 능선을 차지하라 러시아와 프랑스의 합동 독일 압박 전쟁 초기, 프랑스와 러시아는 독일을 양방향에서 압박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양측은 대독일 작전을 공유했고 동시에 공세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1915년 전장은 프랑스와 러시아의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서부전선에서는 독일제국군이 프랑스 영토에서 물러나지 않았고 동부전선에서는 오히려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있었습니다. 1915년 독일제국군의 공격에 밀린 러시아군은 프랑스 조프르 총참모장에게 급히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서부전선에서 대규모 공세로 독일군이 서부전선에 집중하게 해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조프르 총참모장은 러시아의 부탁에 응했습니다. 제2차 아르투아Artois 공세 조제프 조프르 총참모장은 러시아의 요청대로 서부전선에 다시 한번 대규모 공세를 준비했습니다... 2022. 1. 27.
[서부전선: 춘계공세] 돌출부 옆을 파고 들어라 참호 공세의 시작 프랑스는 프랑스 영토에 독일군 참호가 들어선 상황을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바다로의 경주로 참호가 해안 끝까지 연결되자 프랑스군은 한동안 독일군 참호를 건너 공격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대치만 하고 있었습니다. 조프르 장군의 지시에 따라 소규모 기습을 시도해봤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프랑스군은 독일 참호를 바라만 보았습니다. 마침내 프랑스군은 조제프 조프르 프랑스 총참모장의 주장에 따라 독일군 참호를 뚫는 방법으로 돌격공세를 택했습니다. 독일군 참호의 돌출부와 프랑스의 작전 지도를 본 조제프 조프르 프랑스 총참모장은 누와용Noyon 부근의 독일군 참호선이 다른 독일군 참호선에 비해 많이 돌출되어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독일 제1군이 지키는 참호선이 유난히 튀어나와있었습니다. 조제프.. 2022. 1. 25.
[서부전선: 참호선 확장] 프랑스 땅에 놓여진 참호선 바다로의 경주 엔Aisne 강 부근 전쟁터에서 참호 경쟁이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양측은 적의 우회기동을 허용할 수 없었고 우회기동을 막기 위해 빈 북서쪽으로 계속해서 참호를 파갔습니다. 물론 양측은 서로 참호를 파간다는 사실을 잘 알았고 적군이 참호를 파기 전에 빨리 우회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우회 공격은 참호가 미처 다 파지지 않은 북서쪽으로 행해졌고 적의 우회공격을 막아내며 참호를 팠습니다. 참호가 파지면 그 북서쪽을 또 공격하고 또 막아내며 참호선은 점차 길어져갔고 승부를 내지 못한 채 바다까지 참호가 연결되었습니다. 1차전 피카르디Picardy 전투(9월 22일-26일) 1914년 9월 18일 프랑스군 참호건설이 중단되었습니다. 조프르 총참모장은 프랑스군을 새로 편제했습니다. 그는 지친 병사들 대.. 2022.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