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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르5

[남은 상처: 환경파괴] 파괴된 자연 전쟁과 환경파괴 제1차 세계대전은 비약적으로 발전한 포탄 기술과 독가스 기술로 자연을 순식간에 황폐화시켰습니다. 더불어 수많은 병력이 소모된 전쟁인 만큼 수많은 병사의 시체들이 부패해 토양을 오염시켰습니다. 베르됭 전투 당시 전쟁터는 모든 땅이 시체로 뒤덥힌 지옥이었다고 하죠. 그리고 이 소모전으로 파괴된 토양은 전후에도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보통 서부전선의 구역이 전후에도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적색지대Zone Rouge 제1차 세계대전 서부전선의 주무대였던 프랑스 북부는 한동안 적색지대Zone Rouge로 불리며 민간인 출입을 금지했습니다. 프랑스 영토에 자리잡은 참호선 자리는 수많은 병사들의 시신에서 나온 물질과 독가스, 불발탄으로 오염되었습니다. 프랑스 파리Paris 북부 약 1200 평방 킬러미터.. 2022. 11. 3.
[동부전선: 고를리체-타르노프 공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게 되돌아간 갈리치아 갈리치아Galizien을 수복하라 동맹국에게 폴란드Пoльша는 러시아 제국에게 치명타를 줄 수 있는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독일군은 포젠Posen에서 서쪽으로 진격하며 러시아 제국의 폴란드Пoльша로 진격했습니다. 독일군은 폴란드Пoльша를 점령해 러시아군의 폴란드Пoльша 방면 공격을 저지하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교통을 더 원활하게 연결하려 했습니다. 독일군은 폴란드Пoльша에서 러시아군을 완전히 몰아내는데 실패하고 러시아군이 침호선을 연결해 폴란드Пoльша를 점령하는데 어려움을 받았지만 곧 우회공격으로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우회공격을 위해서는 갈리치아Galizien 수복이 필요했습니다. 공세 작전 독일군은 제2차 마주리안Masuren 전투에서 동프로이센Ostpreußen을 수복.. 2022. 2. 18.
[서부전선: 루덴도르프 공세] 독일제국의 마지막 도박 기나긴 전쟁을 끝낼 때 1918년 새해 러시아 제국에서 혁명이 일어나 러시아 제국이 무너지며 동부전선이 붕괴되었습니다. 러시아는 곳곳에 내전과 반란이 일어났고 러시아 정부군은 수많은 내전과 반란을 진압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러시아군은 동부전선에 배치된 병력이 뿔뿔히 흩어졌고 동맹국 군대는 사라진 동부전선을 넘어 러시아 내부로 순조롭게 들어갔습니다. 이에 러시아 혁명으로 집당한 볼셰비키 당이 동맹국과 평화조약을 맺고 전쟁을 끝내려 했습니다. 덕분에 독일제국군은 동부전선에 배치한 주력병력을 서부전선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동부전선은 붕괴되었고 독일제국에게 서부전선만이 남았습니다. 서부전선의 상황 역시 기나긴 전쟁으로 많이 약화되었습니다. 서부전선의 연합군은 독일군 방어선을 뚫기 위해 1915년부.. 2022. 2. 9.
[북해 해전: 1917년 1918년 해전] 독일과 영국의 마지막 대결 1917년 독일제국 해군의 스칸디나비아 호송대 공격 1917년 북유럽 국가들은 레윅Lerwick 항로로 이동하는 무역선을 통해 노르웨이 항구에서 교역하며 무역을 했습니다. 하지만 1917년 10월 17일 발생한 레윅Lerwick 사건으로 스칸디나비아 상선들은 위협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스칸디나비아 상선단은 대영제국 왕립 해군에게 신변 보호를 요청했고 대영제국 해군은 더 많은 함선을 파견해 스칸디나비아 상선단을 보호했습니다. 그리고 독일제국 해군은 다시 한번 스칸디나비아 호송대를 노렸습니다. 독일제국 해군은 1917년 12월 11일과 12일 스칸디나비아 호송대를 공격했습니다. 구축함과 저인망 어선으로 구성된 대영제국 호위함대는 독일제국 함대에 대항했지만 독일제국 해군은 순양함대를 이끌고 호송대를 공격해 대.. 2022. 2. 8.
[서부전선: 제1차 이프르 전투] 마지막 돌파구 제1차 이프르Ypres 전투 독일군에게 남은 돌파구는 아프르Ypres 뿐이었습니다. 독일군은 마지막 돌파구를 반드시 뚫어야 했습니다. 이곳마저 뚫지 못한다면 독일군이 우회기동할 공간은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연합군도 이를 잘 알았고 이프르 일대는 독일군과 연합군의 대격돌 장소가 되었습니다. 독일군은 전쟁 시작 후 현역군과 예비군을 모두 동원해 전쟁터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전쟁터에서 많은 현역군과 예비군을 상실하며 충분한 훈련을 받은 양질의 병사 상당수를 잃었습니다. 새로 충원한 병사들은 신입 병사들로 전장 경험이 풍부하지 않았습니다. 연합군 역시 상황은 좋지 않았습니다. 모병제였던 영국원정대는 수많은 병력을 잃고 피로도가 누적되었으며 프랑스군도 많은 피해를 보았습니다. 양측은 좋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2.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