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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77

[그들의 목표: 아르메니아] 대아르메니아 중세 아르메니아 영토 비잔티움 제국이 질서를 주도하던 중세시대에 비잔티움 제국 바로 옆에는 아르메니아 왕국이 있었습니다. 반լիճ 호수 근방에서 탄생한 아르메니아 왕국은 주변으로 확장하며 북으로는 캅카스 산맥을 경계로 하고 서쪽으로는 카스피 해로 진출했습니다. 허나 카스피 해 동방에서 등장한 튀르크 유목민들은 아르메니아 왕국을 초토화시키고 그 자리에 튀르크 국가를 세웠습니다. 수많은 튀르크 국가들이 건립되었고 1914년대에는 오스만 제국과 카자르 제국 두 튀르크 제국이 아르메니아 지역을 양분했습니다. 아르메니아가 겪은 수모 https://doverequiem1914.tistory.com/183 [인종청소: 아르메니아인 대학살] 저항과 과오 하미디안 대학살 아나톨리아 반도 동부에서 등장한 아르메니아는 초창.. 2022. 11. 17.
[그들의 목표: 동맹국이 승리했다면] 상상해보는 역사 동맹국이 승리했다면 제1차 세계대전은 최종적으로 연합국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1917년 전세는 동맹국에게 급속하게 기울었고 1918년 4월 미국원정군이 증원되기 전까지 동맹국이 전쟁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1918년 초 프랑스 제3공화국은 전차를 대량생산해 독일군을 막을 결전 병기를 생산하고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상황은 동맹국에게 유리했습니다. 그래서 제1차 세계대전은 동맹국의 승리로 끝이 날 수 있었습니다. 이 점 덕분에 제1차 세계대전이 동맹국의 승리로 끝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동맹국은 제1차 세계대전 종료 후의 청사진을 완성하지 않았으므로 우리는 동맹국이 어떤 판도를 만들 것인지 모릅니다. 다만 동맹국 국가들의 계획을 보며 어떻게 했을 것이라고 추측할 뿐.. 2022. 11. 11.
[그들의 목표: 연합국의 꿈] 동상이몽 느슨한 조직 영광을 원한다는 통일된 목표의식을 공유한 동맹국과 달리 연합국은 서로 지향하는 목표가 달랐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벌어지기 전 협상국이었던 프랑스 제3공화국, 러시아 제국, 대영제국은 삼국협상을 맺어 독일제국을 견제한다는 공통된 목표의식을 공유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독일제국을 막기 위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할 생각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당장 독일제국이 자신을 위협하니 독일제국을 막으려고 서로 협력하는 척을 할 뿐이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과 연합국 1914년 삼국협상은 결국 독일제국과의 전쟁에 직면했습니다. 1914년 뜻 밖에도 세르비아 왕국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도발을 해 협상국이 줄줄이 전쟁에 참전했고 벨기에 왕국은 독일제국의 침공을 받고 연합국에 가담해 독일제국에 맞써 싸웠.. 2022. 11. 7.
[그들의 목표: 동맹국의 꿈] 영광을 원한 자들 동맹국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동맹국은 독일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불가리아 차르국, 오스만 제국으로 이들은 영광을 원한다는 공통점을 공유했습니다. 독일제국은 한번도 겪어 본 적 없는 영광을 얻기 위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영광을 유지하기 위해, 불가리아 차르국과 오스만 제국은 과거의 영광을 되돌리기 위해 제1차 세계대전 동맹국에 참전했습니다. 이들은 명확한 적이 존재했고 그 적을 굴복시켜 승리함으로서 영광을 얻으려고 했습니다. 동맹국이 원한 영광 동맹국은 팽창을 원했습니다. 그들은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았고 적을 완전히 굴복시켜 동맹국이 적보다 우위에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싶어했습니다. 그들은 특히 러시아 제국을 공통 적으로 생각했고 러시아 제국의 팽창에 맞써 러시아 제국을 굴복시키기로 의.. 2022. 11. 7.
[남은 상처: 기념박물관] 제1차 세계대전 박물관 2편 벨기에 플렌더스 전선 박물관The In Flender's Fields Museum 이프르Ypres에 위치한 제1차 세계대전 기념 박물관입니다. 파스샹달 1917 기념박물관Memorial Museum Passchendaele 1917 제1차 세계대전 중 영국원정군의 피해가 막심했던 파스샹달 전투를 기념해 건립한 박물관입니다. 프랑스 제1차 세계대전 박물관Musée de la Grande Guerre 마른의 기적이 일어난 마른Marne 근처 모Maux에 위치한 박물관으로 프랑스의 대표 제1차 세계대전 전문 박물관입니다. 서부전선 참호를 따라 위치한 박물관들 http://www.greatwar.co.uk/places/france-ww1-museums.htm Museums and Archives for Fran.. 2022. 11. 4.
[남은 상처: 기념박물관] 제1차 세계대전 박물관 1편 세르비아 군사박물관Војни музеј 군사박물관은 세르비아 공화국 수도 베오그라드Београд에 위치해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제1차 세계대전부터 현대까지 세르비아의 병기를 전시한 곳으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세르비아군의 복식과 병기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박물관은 제1차 세계대전 포성을 처음 울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 보드로그 모니터함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군사역사박물관Heeresgeschichtliches Museum 오스트리아 빈Wien의 군사역사박물관은 오스트리아의 군사 역사를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페르디난트 대공이 암살당한 자동차와 오스트리아-헝가리군 복식, 병기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헝가리 군사역사박물관Hadtorteneti Muzeum 부다페스트Budapest에 위치한 .. 2022.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