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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전투/북해 해전

[해상전투: 북해해전] 최강함대의 대결

by 롱카이. 2022. 1. 19.
  • 건함경쟁의 종착지

드레드노트급 전함 함포사격
당대 해군력의 척도였던 드레드노트급 전함

카이저 빌헬름 2세가 독일제국의 지도자로 등극한 이후 독일제국은 대양함대 건설을 추구했습니다. 빌헬름 2세는 대영제국 대양해군을 롤모델 삼아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지배하는 독일 해군 건설을 원했습니다. 해서 카이저 명에 따라 독일제국은 수많은 전함을 만들었습니다.

독일제국의 행보는 주변국들을 위협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강한 해군력을 보유한 대영제국은 프랑스 제3공화국과 러시아 제국이 독일제국을 막기를 원했지만 독일제국은 프랑스와 러시아를 압도했고 대영제국을 추격했습니다. 결국 대영제국도 독일제국에 대항해야 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독일제국 함대
독일제국 대양함대

대영제국은 해군력의 압도적 차이를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독일제국이 전함을 건조하면 대영제국도 맞써 전함을 건조했습니다. 건함경쟁은 양국의 국가예산을 소모하면서 치열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1914년 그 경쟁의 결실을 맺을 때가 왔습니다. 1914년 독일이 벨기에를 침공하면서 독일제국과 대영제국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영국이 독일에 선전포고한 이후 양측이 국운을 걸고 만든 대양함대가 서로 맞붙었습니다.



  • 독일을 말려죽여라

제1차 세계대전 독일제국 화학산업 단지 루트비히스하펜
독일 화학산업의 중심지 루트비히스하펜

독일제국은 자원의 대다수를 수입에 의존했습니다. 독일제국의 농지는 충분히 크지 않았고 철광과 각종 자원이 없어 아메리카 국가들에서 수입했습니다. 독일제국은 석탄 외 자원들은 없는 국가로 화학산업을 육성해 인공재료를 만드는 지경이었습니다. 자원의 부족은 독일제국이 강대한 산업국가로 성장하게 만든 원동력이며 동시에 외부에서 원천 자원공급이 끊기면 자력 생산이 불가능한 국가로 만드는 칼이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대영제국 왕립 해군 대함대
함대로 독일 해안을 봉쇄한 대영제국 해군

대영제국은 독일제국의 약점을 파악하고 독일제국의 수입길을 막았습니다. 대영제국 본토를 지키던 대함대의 거의 모든 전함이 독일제국 연안에 나타나 독일제국으로 출입하는 모든 배들을 체포했습니다. 대영제국 대함대는 막대한 전함을 독일제국 연안에 촘촘히 배치해 독일제국으로 드나드는 모든 상선의 출입을 막았습니다. 때문에 아메리카 국가들 상선이 독일제국을 드나들지 못했고 독일제국의 수입길은 막혔습니다.



  • 독일의 반격

제1차 세계대전 독일제국 해군 잠수함
독일제국 대양해군 잠수함

대영제국 해군의 철통봉쇄에 독일제국은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독일제국은 대영제국의 봉쇄를 뚫어야 했습니다. 봉쇄를 뚫기 위해 독일제국이 먼저 한 것은 잠수함을 통한 공격이었습니다. 헬골란트 항구에 정박한 독일제국 대양함대 잠수함들은 잠항해 북해로 나갔고 대영제국 전함에 어뢰공격을 시행했습니다.

독일제국의 잠수함 공격에 대영제국 함대는 피해를 봤습니다. 하지만 독일제국 잠수함도 침몰하는 등의 피해를 봤습니다. 대영제국 대양함대와 독일제국 대양함대는 소수의 함선끼리 몇 번의 작은 교전을 치루며 서로의 해군력에 타격을 입히려 했습니다. 하지만 작은 교전으로는 함대에 큰 영향력을 주기 어려웠고 함대가 함대를 상대해야하는 것은 함대였습니다. 그래서 대영제국 함대와 독일제국 함대끼리 맞붙어야 했습니다. 독일과 영국 사이에 있는 북해에서 양국의 함대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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