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틀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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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제국은 아프리카 중앙을 차지해 미틀아프리카Mittelafrika를 실현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리고 미틀아프리카Mittelafrika를 실현하기 위해 벨기에령 콩고를 점령하는 것을 우선시했습니다. 허나 독일령 아프리카 식민지들을 이어 하나의 미틀아프리카Mittelafrika를 완성하려면 포르투갈령 서아프리카(앙골라)를 점령해야 했습니다.
포르투갈령 서아프리카는 미틀아프리카Mittelafrika와 독일령 남서아프리카를 분리시켰습니다. 때문에 독일제국은 독일령 남서아프리카를 미틀아프리카Mittelafrika에 분리시켜야 했고 독일령 남서아프리카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독일제국 정부는 포르투갈령 서아프리카를 얻고 싶어했습니다. 이에 더해 독일제국은 포르투갈의 국력이 낮음을 잘 알았고 포르투갈령 동아프리카(모잠비크)도 점령해 동아프리카 항구를 더 많이 보유하고 싶다는 욕망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독일제국은 포르투갈령 식민지를 호시탐탐 노렸습니다.
- 슈츠트루페의 공격을 받은 포르투갈령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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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전부터 독일제국은 포르투갈령 식민지를 노렸고 대영제국이 이를 감시했습니다. 포르투갈 제1공화국은 대영제국의 지지를 받으며 아프리카 식민지를 지켜냈습니다. 허나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고 유럽 본토가 전쟁의 화마에 휩쓸리자 독일제국은 독일령 아프리카 식민지에게 포르투갈령 식민지 점령을 명했습니다.
독일령 아프리카 군대인 슈츠트루페Schutztruppe는 포르투갈령 식민지를 바로 공격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포르투갈령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이 가혹한 플랜테이션 농업으로 착취당한다는 사실을 이용해 반란을 유도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포르투갈령 동아프리카에서는 원주민이 봉기를 일으켜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어 독일령 남서아프리카의 군대는 포르투갈령 서아프리카의 주요 거점을 점령해 식민지 통치를 마비시켰습니다. 포르투갈 제1공화국은 이 상황을 지켜보며 독일제국에 분노했습니다.
- 독일제국에게 응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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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제1공화국은 독일제국에 비해 약소국이므로 독일제국에게 강하게 항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독일제국의 식민지 도발이 심해지자 분노했고 마침 1916년 초반 대영제국이 징병제로 영국원정군 정원을 늘리자 포르투갈 제1공화국은 좋은 기회라 생각해 영국원정군에 가담했습니다. 그리고 영국원정군에 가담하는 조건으로 포르투갈령 아프리카 식민지를 대영제국이 보호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대영제국은 이에 찬성했고 포르투갈 제1공화국은 영국원정군으로 참전해 독일제국에게 응징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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