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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종료/그들의 목표42

[그들의 목표: 독일제국 3편] 9월 계획Septemberprogramm 먼저 읽을 거리 https://doverequiem1914.tistory.com/125 [동부전선: 9월 계획] 레벤스라움 동방식민운동Ostsiedlung 고대 로마 제국 시대의 문헌에 처음 등장한 게르만 족은 유럽 북부에 살던 민족으로 게르만 민족의 생활반경은 광대하고 불명확했습니다. 이들은 브리튼 섬(현 영국)과 독 doverequiem1914.tistory.com 위 글을 먼저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포위된 독일 독일제국은 제1차 세계대전 직전, 근본적으로 프랑스 제3공화국과 러시아 제국에 포위된 상황에 놓여있었습니다. 특히 독일제국은 러시아 제국을 극히 두려워했습니다. 독일제국에게 프랑스 제3공화국은 프랑스-프로이센 전쟁에서 패배한 나약한 국가로 독일인들은 프랑스 제3공화국을 프랑스-프로이센 .. 2022. 11. 8.
[그들의 목표: 독일제국 2편] 적의 내부를 흔들어라 적의 내부를 흔들어라 20세기 초반 독일제국은 대영제국, 프랑스 제3공화국, 러시아 제국에게 포위되었습니다. 독일제국은 강성한 국력과 차원이 다른 인재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졌지만 세 강대국을 동시에 상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독일제국은 세 적과 정면승부를 벌이면 7년 전쟁 때 그랬던 것처럼 멸망 직전으로 몰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독일제국은 정면승부 외에 적을 이길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적의 내부를 뒤흔드는 것이었습니다. 대영제국과 프랑스 제3공화국은 거대한 식민지 제국으로 다양한 민족이 식민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식민지 곳곳에서 산발적인 독립, 저항 운동이 발발했습니다. 독일제국 눈에 식민지는 그들의 약점이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제국은 다민족 제국으로 수많은 소수민족이 존재했.. 2022. 11. 8.
[그들의 목표:독일제국 1편] 세계의 주인 위대한 게르만, 강한 국가Der Größe Germane, Das Strake Land 독일제국은 빌헬름 2세 제위 초기 급성장하면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성장한 국가는 그 국가가 가진 힘을 평가하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고 독일제국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독일제국을 포위하는 프랑스와 러시아 중 프랑스를 완전히 굴복시킨 독일제국의 사기는 하늘을 찔렀고 독일인들은 국가에 대한 자부심으로 무장했습니다. 이는 독일인에게 위대한 게르만인이라는 개념을 심어줬고 게르만인이 우월하다는 인식이 커지며 독일제국이 인종주의에 매몰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게르만인이라는 믿음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게르만 국가 건설이라는 목표를 만들었습니다. 세계 정치Weltpolitik 19세기 중반부터 독일제국 내.. 2022. 11. 8.
[그들의 목표: 연합국의 꿈] 동상이몽 느슨한 조직 영광을 원한다는 통일된 목표의식을 공유한 동맹국과 달리 연합국은 서로 지향하는 목표가 달랐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벌어지기 전 협상국이었던 프랑스 제3공화국, 러시아 제국, 대영제국은 삼국협상을 맺어 독일제국을 견제한다는 공통된 목표의식을 공유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독일제국을 막기 위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할 생각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당장 독일제국이 자신을 위협하니 독일제국을 막으려고 서로 협력하는 척을 할 뿐이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과 연합국 1914년 삼국협상은 결국 독일제국과의 전쟁에 직면했습니다. 1914년 뜻 밖에도 세르비아 왕국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도발을 해 협상국이 줄줄이 전쟁에 참전했고 벨기에 왕국은 독일제국의 침공을 받고 연합국에 가담해 독일제국에 맞써 싸웠.. 2022. 11. 7.
[그들의 목표: 동맹국의 꿈] 영광을 원한 자들 동맹국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동맹국은 독일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불가리아 차르국, 오스만 제국으로 이들은 영광을 원한다는 공통점을 공유했습니다. 독일제국은 한번도 겪어 본 적 없는 영광을 얻기 위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영광을 유지하기 위해, 불가리아 차르국과 오스만 제국은 과거의 영광을 되돌리기 위해 제1차 세계대전 동맹국에 참전했습니다. 이들은 명확한 적이 존재했고 그 적을 굴복시켜 승리함으로서 영광을 얻으려고 했습니다. 동맹국이 원한 영광 동맹국은 팽창을 원했습니다. 그들은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았고 적을 완전히 굴복시켜 동맹국이 적보다 우위에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싶어했습니다. 그들은 특히 러시아 제국을 공통 적으로 생각했고 러시아 제국의 팽창에 맞써 러시아 제국을 굴복시키기로 의.. 2022. 11. 7.
[그들의 목표: 개요] 20세기 초 패권 대결 세계의 질서를 주도한 대영제국 16세기 스페인 제국이 라틴아메리카에 식민지를 세워 식민제국을 건설한 이후 서유럽 국가들은 너도나도 식민지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서유럽 국가들은 더 중요한, 더 많은 식민지를 확보하고자 해군력 강화에 열을 올렸고 바다 위에서 식민지를 둔 해전을 벌였습니다. 해전은 수세기 동안 지속되었고 식민지는 점차 넓어져갔습니다. 초기 식민제국인 스페인 제국과 포르투갈 제국은 경쟁에서 밀려났고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이 패권 자리를 놓고 경쟁했습니다.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중 초반에 우위를 점한 국가는 네덜란드 공화국으로 후추의 원산지인 인도네시아 지역을 식민지화하면서 우위에 섰습니다. 하지만 18세기 영국과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네덜란드 공화국은 무너지고 프랑스와 영국 간의 .. 2022.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