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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종료/전쟁 종전 후 협정10

[전쟁 종전 후 협정: 라팔로 조약] 불구의 승리 런던 조약 이탈리아 왕국은 1915년 4월 26일 런던조약을 체결해 발칸반도 서부 지역 할양을 약속받았습니다. 이탈리아 왕국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지배한 서발칸반도 연안 지역을 획득해 아드리아 해의 유일한 주인으로 성장하고 싶어했고 이를 완수하기 위해 알바니아 공국을 무력 침공해 알바니아 공국에 군대를 주둔하며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그리고 1915년 전쟁에 뛰어든 이탈리아 왕국은 연합국의 지원 덕에 1918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붕괴시키면서 승전국이 되었습니다. 승전국은 전후 공적을 정히했고 이탈리아 왕국은 큰 공로를 했음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래서 이탈리아 왕국은 대영제국과 프랑스 제3공화국이 이탈리아 왕국에게 약속한 땅을 배분해 줄 것을 기대했습니다. 프랑스 제3공화국은 1915년 런던 조.. 2022. 3. 9.
[전쟁 종전 후 협정: 뇌이 조약] 원점으로 돌아간 불가리아 차르국 불가리아 차르국의 항복 1918년 9월 불가리아 차르국의 차르 페르디난트 1세는 연합군의 막대한 물량 공세에 전쟁에서 패했음을 직감했습니다. 그는 불가리아 차르국을 위한 선택의 기로에 놓였습니다. 만일 불가리아 차르국이 항복하지 않는다면 불가리아 차르국은 연합군에게 모두 점령되어 세르비아군의 수중에 놓이게 되고 분노한 세르비아군이 역으로 불가리아인을 대상으로 인종청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불가리아 차르국이 인류 역사에서 완전히 없어질 수 있는 위기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불가리아 차르국을 보존하기 위해 1918년 9월 28일 대영제국과 프랑스 제3공화국에게 접근해 항복했습니다. 그는 대영제국과 프랑스 제3공화국으로부터 전쟁으로 얻은 영토 반납을 요구받았지만 그는 기존 영토 보전에 안도하며 그 요구를 .. 2022. 3. 4.
[전쟁 종전 후 협정: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 독일제국이 재편성한 질서 파우스트슐라히Faustschlag 작전 동맹국은 1917년 12월 22일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이 파기되자 1918년 2월 18일 파우스트슐라히 작전으로 동맹국이 제시한 영토로 직접 들어갔습니다. 러시아 볼셰비키는 전쟁을 끝내되 영토 변화없이 전쟁을 끝내고 싶어했지만 동맹국이 직접 침공하는 것을 보고 충격에 빠졌고 동맹국의 진격을 막을 수 없는 현실에 좌절했습니다. 러시아 붉은 군대는 세력도 약했고 러시아에 산발적으로 일어난 혁명전쟁에 투입되어 분산되어 있었기 때문에 실전경험으로 무장한 정규군인 동맹국 군대와 대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볼셰비키는 투표 끝에 동맹국이 요구하는 사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볼셰비키 정부는 1918년 3월 3일 독일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불가리아 왕국, .. 2022. 2. 24.
[제1차 세계대전 종료: 베르샤유 회담] 종전 후 서유럽의 질서 https://youtu.be/eL1_WxTvnuw 바이마르 공화국 1918년 11월 독일제국이 새로 출범한 임시정부는 곧 공화국을 선포했습니다. 새 공화국은 국명을 바이마르 공화국으로 제정하고 휴전협정 후 연합국과 최종 협정을 기다렸습니다. 동시에 바이마르 공화국 내부에서 일어난 공산주의 혁명 등 정치 소요사태를 진정시켜야 했습니다. 바이마르 공화국이 내부 문제로 혼란스러울 때 연합국은 바이마르 공화국을 재기 불능으로 만들기 위해 벨기에와 프랑스에 주둔한 연합군이 1918년 12월 1일 룩셈부르크와 독일 국경을 넘어 라인란트Rhineland로 진격해 라인란트Rhineland 서쪽을 장악하고 대영제국 왕립 해군은 독일 연안에 기뢰를 더 많이 부살해 독일의 잠수함이 활동할 수 있는 원천을 차단했습니다. 바.. 2022. 2. 9.